
국토부, 2024년 토지소유현황 통계 발표 토지 소유자 중에 50대 남성이 253만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부터 80세 이상까지의 시니어층은 우리나라 전체 토지의 70%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토지소유자 수는 1965만 명으로 전년(1903만 명)보다 62만 명 늘었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367만 명)과 비교하면 5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토지소유자를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483만4874명(24.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459
2025-07-11

임승희 인덕대학교 방송뷰티학과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덕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4060세대를 대상으로 패션 스타일링 강의를 진행했다. 임 교수는 4060세대의 또 다른 패션 트렌드로 ‘보호시크 룩’을 꼽았다. ‘보헤미안’과 ‘시크’ 스타일의 조화를 말한다. 자유롭고 내추럴한 감성을 담은 보헤미안 무드에, 도시적인 세련미를 가미한 스타일이다. 프릴과 레이스, 크로셰(코바늘 짜임), 프린지 스타일 등이 속한다. 보호시크 룩은 젊은 층에서 특히 인기다. LF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는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섬의 해안에서 영감

샛노란 개나리꽃을 바라보며 현기증을 느낀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이 저문다. 앳된 청순으로 눈을 홀리던 봄꽃들, 무엇이 그리 급한지 매정하게 그냥 떠난다. 더 놀다 가도 좋으련만, 공연히 사람의 마음만 들쑤셔놓고 재 너머로 사라진다. 황산들꽃정원으로 가는 시골길 양편 숲에 가득한 건 봄꽃 대신 이젠 초하의 녹음이다. 남도 특유의 황토밭과 황톳길에 자글자글 한낮의 열기가 끓는다. 여름 초입이지만 마음속에선 여전히 봄이 서성거린다. 봄은 기억할 만한 계절이지 않던가. 놀랍게도 만물을 깨우는 계절이라는 점에서는 예찬할 만한 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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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주의보, 패션 업계 냉감성 의류 주목
-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의식주의 기본, ‘옷’부터 달라야 한다. 체온조절이 중요한 시니어에게는 통기성 좋은 소재와 활동성을 갖춘 옷차림을 추천한다. 스타일 감각까지 더한다면 일상 속 활력은 물론, 자신감 있는 여름을 보낼 수 있다. 2025년 여름 패션 트렌드를 참고해 무더위를 이겨낼 방법을 찾아보자. 기능성 패션의 진화, 일상도 쿨하게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패션업계는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세련된 디자인까지 겸비한 냉감 의류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시니어 세대의 대표적인 여가 활동인 골프나 등산 등 아웃도어 수요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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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시어서커’…쿨해진 여름 패션
- 냉감 기능성과 함께 주목받는 소재는 ‘시어서커’다. 시어서커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여름철 필수 원단으로 꼽힌다. 임승희 인덕대학교 방송뷰티학과 교수는 “시어서커 소재는 면처럼 땀을 흡수하지는 못한다. 다만 몸에 달라붙지 않아 통기성이 좋다”면서 “시어서커는 그동안 티셔츠와 셔츠 소재로 많이 사용됐는데 올해는 정장, 원피스 등으로 의류가 확장됐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역시 다양한 여름 냉감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 가운데 ‘시원서커’는 시어서커 소재를 적용해 냉감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섬유 조직 사이에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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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숲이 있는 여름 피서지, 공공도서관 4곳
- 공공도서관에서 즐기는 ‘숲캉스’ 최근 자연 친화적인 공공도서관이 전국 곳곳에 조성되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숲속에 들어선 도서관은 일상 속 쉼과 독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숲캉스(숲+바캉스)’ 공간으로 각광받는다. ◇오동숲속도서관 ㆍ주소 :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13가길 110-10 서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내에 자리한 도서관이다. 2023년 6월 개관했지만, 벌써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입소문이 났다. 오동공원의 자락길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띈다. 소음과 먼지 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목재 파쇄장 부지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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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형 강좌로 ‘배움의 피서’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시니어에겐 실내 활동이 안전한 대안이다. 그중에서도 맞춤형 강좌와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을 지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맞춤형 강좌로 ‘배움의 피서’ 실내에서 배우고 소통하는 ‘배움의 피서’가 인기다. 무더위 속 집에 머물며 느끼기 쉬운 고립감과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장점도 따른다. 지자체 강좌, 가깝고 저렴하게 가장 실용적인 선택지는 지자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거주지 인근에서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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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그룹 경영진 워크숍서 ‘시니어 고객’ 공동 전략 마련
- KB금융그룹이 시니어 고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KB금융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경남 사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금융환경하(下) 그룹의 레벨업(Level-up)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고객, 효율, AI, 포용 등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특히 KB금융은 시니어 고객 등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고객군에 대한 그룹 공동의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고객 세션에서는 개별 계열사 관점이 아닌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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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자 시니어] ③토지 소유 50대, 서울 송파구 가장 많아
- 국토부, 2024년 토지소유현황 통계 발표 서울에 거주하는 시니어 중 토지 소유자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 중 토지를 소유한 50대가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인원은 5만6974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남구(5만6497명), 서초구(4민2815명) 순으로 나타났다. 토지 소유자들이 강남에 몰리는 현상은 60대·70대·80세 이상 연령대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토지 소유주 수가 높은 자치구를 순서대로 보면 △60대, 송파구 5만4623명 △70대, 송파구 3만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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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자 시니어] ②서울 땅값의 73% 50대 이상 시니어가 보유
- 국토부, 2024년 토지소유현황 통계 발표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한 소유자의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다만 실제 땅 면적과 가치에서는 60대가 우세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토지 면적은 4만6257.8㎢, 총 가액은 4025조4941억 원였다. 면적과 토지 가액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60대였다. 60대가 소유한 토지 면적은 1만3987.5㎢(30.2%), 가액은 1106조4646억 원(27.5%)으로 가장 컸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면적 9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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