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의 영양 불균형과 단백질 섭취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계란 단백질이 고령친화식품은 물론 바이오 소재와 친환경 산업으로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정사무엘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교수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에크테크 코리아 2025' 심포지엄에서 '계란 단백질의 기능성과 고령친화식품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계란 단백질은 고령자의 생리적 한계를 고려할 때 소화·흡수·이용 측면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단백질원"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
2025-12-19

연금개혁 시행으로 2026년부터 국민연금 제도가 단계적으로 달라진다. 일하는 어르신의 연금 감액 기준이 완화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이 확대된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도 조정되면서 시니어의 노후 소득 구조 전반에 변화가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소득이 있을 때 보험료를 납부하고 은퇴 후 매달 연금을 받는 대표적인 공적연금 제도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연금을 지급해야 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금 재정의 안정성과 미래 세대와의 형평성 문제가 동시에 제기돼 왔다. 지난 3월 개정된 국민연금법은 이러한

유명 디자인상 4관왕 실버산업계 주목 유니움 윤태현 대표
“전혀 예상 못 했습니다. 후보에 올라 다른 기업 이름을 보는데, 규모가 크고 유명한 회사들뿐이더라고요.” 프리미엄 실버용품 브랜드 ‘유니움(UNIUM)’ 윤태현 대표는 최근 ‘2025 굿디자인코리아(GD)’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인간공학 디자인 특별상)을 받은 뒤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윤 대표는 “스스로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고, 회사도 디자인 베이스의 기업이 아니어서 외부에서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설득력’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어워드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유니움은 올해 국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속해서 상패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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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의연함과 온유함’을 지킨 배우 윤석화를 기억하며](https://img.etoday.co.kr/crop/260/160/2270784.jpg)
- [추모] ‘의연함과 온유함’을 지킨 배우 윤석화를 기억하며
- 국내 연극계를 이끈 ‘1세대 연극 스타’ 윤석화 배우가 향년 69세 나이로 타계했다. 돌꽃(石花) 같은 배우로 불렸던 고 윤석화 배우는 뜨거운 예술혼을 가진 배우였다. 동시에 두 아이의 늦깎이 엄마이자 입양·미혼모 지원을 위해 자선 콘서트를 이어온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고 윤석화 배우는 2017년 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불행은 내 장점을 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삶을 기웃거리면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철학으로 살아온 그의 인터뷰를 다시 되돌아 본다. (2017년 3월 14일 게재 “문화지성인 윤석화, 돌꽃처럼”)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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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대 연극 스타’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년 69세
- ‘1세대 연극 스타’로 꼽히는 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9세. 19일 연극계에 따르면, 윤석화는 이날 오전 9시 54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과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윤석화는 2021년 연기 인생 50년을 앞두고 공연 ‘윤석화 아카이브 자화상’을 무대에 올렸고, 이듬해 ‘햄릿’까지 활동을 이어가다 갑작스럽게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왔으며, 약 1년여 뒤 언론을 통해 투병 중인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그는 “무대에서 가장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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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장관 “간병비 부담 줄이고 간병인력 확충…국가 책임 다할 것”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역의 우수한 요양병원과 포괄 2차 종합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장관은 19일 경북 예천군에 있는 경도요양병원, 경북 안동시에 있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인 안동병원을 각각 방문했다. 복지부는 지역 내 의료문제를 대부분 해결하고 응급 등 필수 기능을 제공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을 전국에 175곳 선정했다. 정 장관은 먼저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경도요양병원을 찾았다. 해당 지역은 노인 인구 비율이 34.5%로 고령화 수준이 매우 높다. 경도요양병원은 2006년부터 뇌졸중, 뇌경색, 파킨슨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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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어르신 한의 주치의’ 신규 도입…내년 상반기까지 사업모형 마련
- 정부가 어르신 한의 주치의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026~2030)’을 심의·의결했다. 복지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건강한 노화를 위해 한의약 건강돌봄 제공을 확대하고, 한의약 이용체계를 개선하고자 어르신 한의 주치의를 신규 도입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모형을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2029년 상반기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후 내년 2029년 하반기에 본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부는 내년 3월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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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팡이 없는 장, 과학으로 빚는 전통의 맛
- 시간이 빚고 손끝에서 완성되는 발효의 미학, 그 안에는 세대를 잇는 건강한 맛의 유산이 있다. 2024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 담그기’를 현대화해 누구나 집에서 쉽게 몸에 좋고 맛좋은 장을 담글 수 있다면 어떨까? “30분이면 장 담그기 끝!”을 외치는 태초먹거리교실을 찾았다. 11월 1일 대전 유성구의 한 강의실에 30여 명의 사람이 모였다. 이들은 ‘태초먹거리’ 이계호 교수(충남대 화학과)의 장 담그기 체험 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 심지어 독일에서까지 찾아왔다. 이 교수는 한국분석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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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시사철 방방곡곡, 맛의 천국이로구나!
- 봄볕 아래 피어나는 싱그러운 나물부터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채우는 맥주, 풍요로운 가을 들녘의 햇곡식, 겨울 바다의 깊은 맛까지. 우리나라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식재료와 개성 넘치는 먹거리 축제가 끊이지 않는 미식의 천국이다. 전국 축제장 중 언제, 어디로 가야 맛있게 즐겼다고 소문이 날까? 전국 제철 먹거리를 다룬 대표 축제를 계절과 월별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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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맛을 따라 걷다…K-미식벨트
-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한 K-팝 아이돌 그룹,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유튜브·SNS를 통해 확산되는 ‘먹방’ 콘텐츠까지. K-컬처 열풍이 전 세계로 확장하면서 K-푸드 역시 글로벌 관심의 중심에 서 있다. 한국 음식을 경험하기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으며, 정부도 이러한 흐름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미식 관광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대표적 시도가 바로 ‘K-미식벨트’ 사업이다. 소개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올겨울 미식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일 것이다.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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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한식의 의미" 장민영 아워플래닛 대표
- 장민영 아워플래닛 대표 음식은 단순히 생존의 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계절, 지역을 잇는 언어다. 장민영 아워플래닛 대표는 이 단순한 진실을 오랫동안 이야기해왔다. 그는 “한 끼를 먹는 방식이 바뀌면 삶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결핍의 시대가 남긴 지혜와 손맛을 오늘의 식탁으로 되살리며 지역과 사람, 자연의 관계를 잇는 일. 그것이 그가 말하는 ‘지속 가능한 미식’의 본질이다. 결핍이 낳은 다양성, ‘한식’ 지구 살리다 ‘아워플래닛’은 ‘우리의 지구’와 ‘우리의 먹거리를 계획하자’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았다. KBS ‘한국인의 밥상’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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