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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복지부 장관 "통합돌봄 돌봄·연금·의료 체계 재편"

입력 2026-01-02 09:46

돌봄부터 의료까지 AI 전환…보건복지 정책 대전환 예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중이던 돌봄 정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장관은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국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통합돌봄서비스 전국 시행 계획을 제시했다. 기본생활 안전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생계급여 확대와 저소득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군복무·출산 크레딧 강화,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소득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와 간병비 부담 완화, 자살 예방 대응체계 강화도 추진한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안도 밝혔다. 국립대병원 중심의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의료취약지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 이송·전원 체계 개선과 응급실 치료 역량 강화를 통해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응급의료 자원 관리와 환자 이송 체계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대비 보건복지 혁신 과제로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임상 3상 특화펀드 조성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투자 확대, 화장품 수출 지원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연금개혁 추진과 함께 저출산고령사회윈원회를 인구 문제 전반을 다루는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은경 장관은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부처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겠다"며 "정책 변화가 국민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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