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24년 통계로 본 기초연금' 발간

보건복지부가 5일 발간한 '통계로 본 2024년 기초연금'에 따르면 2024년 65세 이상 인구 1023만6150명 중에서 66.0%(675만8487명)가 기초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보다 1.0%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65세 이상 수급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수급률은 26.6%, 여성 수급률은 39.4%로 여성이 더 높았다.
주목할 점은 100세 이상 수급률이다. 100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률은 86.4%로 85%를 웃돌았다. 100세 이상 인구 8562명 중에서 7394명이 기초연금을 받은 것이다. 전년(87.2%)보다 0.8%p 감소했지만 80%의 높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나이 구간을 85세 이상으로 확대해도 △85∼89세 82.0% △90∼94세 85.3% △95∼99세 88.1%로 높았다. 제도 시행 첫해인 10년 전에 100세 이상 수급률이 23.4%였던 점을 고려하면 약 3.7배 증가한 셈이다.
100세 이상의 수급률은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20%대 수준이었다. 연도별 수급률을 보면 △2014년 23.4% △2015년 23.7% △2016년 23.7% △2017년 25.1% △2018년 24.7% △2019년 25.1% △2020년 25.8%로 20%대를 유지했다. 그러다 2021년 들어서 80.1%로 80%대에 진입한 이후로 줄곧 80%대를 이어가고 있다.
100세 이상 고령자의 기초연금 수급률이 급증한 이유는 100세 이상 인구 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100세 이상 인구는 1만4000여명~2만1000여명 수준이었으나 2021년부터는 절반인 7000~8000여명으로 줄었다.
복지부는 이 같은 급증 현상에 대해 100세 이상 인구 자체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100세 이상 인구는 1만4000여 명에서 2만1000여 명 수준이었지만, 2021년 이후에는 절반 수준인 7000~8000여 명대로 감소했다.
반면 전체 65세 이상 수급률(66.0%)은 제도 시행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도 시행 첫해 66.8%였던 수급률은 이후 2022년 67.4%까지 상승했으나, 2023년 67.0%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했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단독가구 수급 비율은 48.0%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다. 부부가구 가운데 1인 수급은 8.0%로 같은 기간 0.3%p 하락한 반면, 2인 수급은 43.9%로 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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