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통해 바라본 시니어의 삶… ‘나의 ’브라보!‘ 순간’ 공모전 성료

이투데이피엔씨는 지난 15일 신중년‧꽃중년을 위한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제1회 ‘2025 나의 브라보! 순간’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중년‧꽃중년 세대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사회의 중심으로 활약 중인 이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이투데이피엔씨가 주최하고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예스24(Yes24), 신한은행이 후원했다.
시상식은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 사옥에서 열렸으며, 수상자와 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철순 이투데이피엔씨 초대 미래설계연구원장, 한주형 50플러스코리안 회장, 이종재 이투데이그룹 미디어부문 부회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신동민 이투데이피엔씨 대표 등 내외빈도 자리했다.
공모전 종합 대상은 김동철 작가의 에세이 ‘인생의 사표(師表)를 찾아서’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성권 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반전의 매력은 결국 용기에서 비롯되며, 그 용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감동상에는 섬세한 서술로 공감대를 이끈 정슬 작가의 ‘인생 2막의 변주곡’이, 희망상에는 나이 들어 맞이한 미래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담은 전군표 작가의 ‘별을 향하여’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가작에는 △김진숙 ‘덤으로 사는 인생’ △김태호 ‘괜찬타’ △박삼 ‘돌아보며 걷는 미래’ △윤은기 ‘나도 청어처럼 살 수 있을까?’ △임상은 ‘늦깎이 별의 반짝이는 독백’ 등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입선작으로는 △김석순 ‘암이 가져온 새로운 인생 2막’ △김선경 ‘퇴직 후의 리-드리머(Re-Dreamer)를 꿈꾸며…’ △김수동 ‘공동체주거 활동가의 꿈’ △박용호 ‘늦바람’ △신미화 ‘나이 들수록 더 뜨거운 인생 이야기’ △신재우 ‘나의 아픈 추억, 벚꽃이 흩어지는 날’ △유영석 ‘오뚝이 찐빵의 꿈’ △장옥수 ‘내 사랑 내 곁에’ △조근휘 ‘대지에 집 짓기, 그 완성되지 않은 꿈’ △조미경 ‘일과 꿈’ 등 총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신동민 대표는 “이번 시상식은 단순히 글을 선정해 상을 주는 자리가 아니라, 액티브 시니어의 삶에서 피어난 소중한 순간과 감동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라며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하는 삶의 동반자로서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다음 10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