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인성교육 지도사에서 장난감 순환 활동가로 무역 경영업에서 고령자 낙상 예방 안전교육 강사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운영 시니어일자리센터 통해 취업 정보 얻어 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세대였던 만큼 은퇴 이후에도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해온 일은 아닐지라도 사회·경제에 기여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일터를 찾아 나서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인성교육 지도사로 40년 가까이 근무했던 최재원(1960년생)씨는 그린무브공작소에서 ‘토이
2025-11-19

시니어 취업 “특별한 경력보다 의지와 관심이 더 중요”
그린무브공작소, 시니어 22명 근무…“밝은 자신감 필요” 해피에이징, 낙상예방 사회적 기업…“경력보다 의지·관심 중요” “밝게,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그린무브공작소’는 고장 난 장난감을 손보고 다시 필요한 곳에 보내는 ‘순환’ 사업을 한다. 장난감을 수리하는 일은 단순해 보이지만 아이들의 마음도 살필 줄 알아야 하는 부분은 간단하지 않다. 평균 연령 67~68세의 시니어 근로자들이 장난감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민호 그린무브공작소 실장은 시니어들과 함께하면서 업

돌봄 인력 부족한 일본 요양기관 “24시간 면접 봅니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돌봄인력 부족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 도입 제도 운영 등 다양한 해법을 내놓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최근 일본의 요양·복지 기관들이 심각한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면접을 본격 도입하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AI기업 JetB가 발표한 ‘돌봄·복지업계 AI면접 활용 보고서’는 구직자 1명에 채용공고가 4개가량 몰리는 시장에서, AI 아바타가 1차 면접을 수행하는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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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연장, 직무급제 단계적 도입해야…사회적 합의 수준이 핵심”
- 19일 국회미래연구원 ‘제3회 인구포럼’ 개최 정혜윤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 “직무급제로 임금질서 재설계 필요” 법정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직무급제를 도입해 임금 질서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9일 국회미래연구원이 개최한 ‘제3회 인구포럼’에서 정혜윤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정년은 고용만의 문제가 아니라 연공형 임금과 무체계가 동시에 작동하는 임금체계 이중구조의 문제이고, 직무급은 이 두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임금 질서”라고 제언했다. 연봉형 임금(호봉제)은 회사에 오래 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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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부위원장 "고령자 재산보호 국가 책임 강화해야"
- 18일 '제4회 한국후견대회'서 축사 전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치매 발병 전후의 재산·의사결정 공백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후견제도를 '접근성·전문성·연계성' 등을 유기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라고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제4회 한국후견대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 부위원장은 후견제도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임의후견 활성화, 사전 후견의향서 도입, 절차 간소화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년후견 선임기간(6개월)을 단축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지자체, 법원이 연계되는 원스톱 지원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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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일자리 다룬 ‘춘자의 전성시대’, 국제영화제 연속 수상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올해 처음 제작한 노인일자리 소재 단편극 ‘춘자의 전성시대’가 해외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지난 10월 여수에서 열린 제2회 여수국제웹드라마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11월 호주 멜버른 웹페스트 베스트 파일럿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달 초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영화상에서 ‘명예 언급(Honorable Mention)’에 선정되며 예술성과 실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춘자의 전성시대’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주인공 춘자가 청년 고은을 만나며 펼쳐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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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니어일자리센터' 통해 634명 취업 성과
- 올 1월 문을 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운영 10개월 만에 시니어 취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 기준 634명이 취업했고, 337명이 시니어 인턴십에 참여했다. 또 같은 기간 센터 구직 등록자는 2770명, 취업 상담은 6669건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니어 맞춤형 직무훈련과 취업을 지원하는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 인력뱅크’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니어 취업사관학교‧시니어 인
브라보 인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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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RC의 시대…노후, 다시 캠퍼스로 돌아가다
- 대학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UBRC, 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nity)는 ‘노후에도 캠퍼스에서 배우며 사는 삶’이라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모델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동시에 겪는 한국 사회에서 대학, 고령층,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CCRC에서 UBRC로, 배움이 있는 노후 은퇴자 주거단지(CCRC,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는 단지 내에서 건강 변화에 따라 주거 형태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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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쓰는 이력서, 도전도 배우는 용기 필요
- 퇴직 후 중장년은 그간 미뤄왔던 배움의 갈증을 채우며 온전히 자신을 위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중장년 상당수가 경제적 자립의 벽 앞에서 끊임없이 일자리를 찾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제 이력서 작성과 면접 태도, 직장 내에서 젊은 상사와 협업하는 방식 역시 ‘배움’이 필요하다. 풍부한 경험은 중장년의 강점이다. 하지만 이를 언제 어떻게 꺼내 보이느냐에 따라 재취업의 성공을 좌우한다. 실제로 통계청과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구직자의 평균 구직기간은 10개월 이상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길다. 또 중장년층 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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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면 돈 되는 유용한 자격증 6선
- 은퇴 이후의 삶은 더 이상 ‘쉬는 시간’이 아니다. 많은 시니어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준비하며 ‘일하는 노년’을 선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생계 때문만이 아니다. 사회와의 연결, 자기 효능감, 그리고 인생 2막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다. 남성들은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전기·용접·지게차 등 기술형 자격을 선호한다. ‘몸으로 익힌 기술은 은퇴하지 않는다’는 믿음 아래, 그들은 다시 산업현장과 시설관리, 공공 일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반면 여성들은 돌봄·미용·조리 같은 생활밀착형 자격증 취득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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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사무원에서 탐정까지” 다시 배우는 이색 직업
-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이 일로 이어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배움이 곧 기회가 되는 시대, 시니어 세대에서도 새로운 직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일도 있었어?” 싶을 만큼 신선하고,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일들이다.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성장이 다시 일로 이어지는 인생 2막의 문을 열어보자. AI와 초고령사회라는 두 흐름은 시니어 일자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기술이 일상을 빠르게 바꾸는 시대, 인생 후반부에도 배움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흔히 들어본 직업이 아닌 완전히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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