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제가 가득 쌓인 서랍을 보다 문득 멈췄습니다. 종합비타민, 눈 건강에 좋다는 루테인, 소화제, 오메가3, 홍삼농축액, 비타민 D, 유산균, 지난달 이비인후과에서 받아온 항생제. 세어보니 여덟 가지. 그 순간 ‘이게 다 내 몸에 맞는 걸까’ 하는 의문이 새삼스럽게 들었습니다. 더위가 시작되면 이 서랍은 더 비좁아집니다.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마음이 소비로 이어지는 계절이니까요. 그러나 약을 더 챙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먹고 있는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계절이 바로 여름입니다. 이번 스페셜은 그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2026-06-01

6월은 상반기 마지막 매듭이다. 2분기 마지막 달이다. 다음 달이면 하반기다. 한 해는 절반을 접고, 삶은 방향을 다시 묻는다. 그래서 6월은 언제나 바쁘다. 선조들은 그걸 ‘미끈 6월’이라 했다. 해야 할 일이 많아 6월은 모르는 사이에 빠져나간다는 뜻이다. 또 “메뚜기도, 뻐꾸기도 6월이 한철”이라 했다. 한철은 기회이자 유통기한이다. 머뭇거림은 소멸이다. 녹음은 짙어지고, 씨앗은 싹을 틔워 눈에 띄게 자란다. 자연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미국 소설가 존 스타인벡이 말한 것처럼 “6월은 가능성이 잉태되는 계절”이다. 가능
![[요즘말 사전] “별다줄?” 별이라도 따준다는 뜻일까](https://img.etoday.co.kr/web/bravo/MT10_2.jpg?v=1780272706)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낄끼빠빠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진다’의 줄임말. 꾸안꾸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 처음 ‘별다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별이라도 따다 줄게’라는 뜻인가 싶어 잠시 설렜던 경험은 없는가. 낭만적인 표현처럼 들리지만, 실제 의미는 전혀 다르다. 요즘 세대의 대화를 듣다 보면 마치 암호를 해독하는 듯한 순간이 종종 찾아온다.
-

- 시니어 위한 파크골프 대회, 6월의 초록 위에서 열려
-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마이라이프’가 강남 3구 파크골프 동호인을 위한 생활체육 대회를 연다. 브라보마이라이프를 발행하는 이투데이피엔씨는 오는 6월 15일 서울 강남탄천파크골프장에서 ‘하나더넥스트와 함께하는 제1회 비바브라보 배 강남3구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이투데이피엔씨가 주최하고 강남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강남·서초·송파 3구 체육회, 서울시파크골프협회, 하나은행 등이 후원한다. 파크골프는 최근 시니어 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 일반 골프보다 장비와 경기 방식이 간단하
-

- 퍼즐 풀고 상품 받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독자참여마당
-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독자 이벤트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월 1회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연재합니다. 퍼즐을 풀고 응모하신 분들 중 정답을 맞힌 선착순 3분께 인지 기능 자극에 도움이 되는 보드게임 1종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잡지 1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열은 열로써 다스림. 열이 날 때 땀을 낸다든지, 뜨거운 차를 마셔서 더위를 이긴다는 따위를 이를 때 흔히 쓰는 말. 3 시원하고 가볍게 부는 바람. 5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운동경기 대회로, 제1회 대회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우리나라에
-

- “전자담배는 괜찮다?” 50대 이상 전자담배 사용 늘어
- 질병관리청,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발표 50대 전자담배 사용률 꾸준히 상승…최근 7년간 약 두 배 늘어 50대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7년간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90.9%,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73.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해 성인의 일반담배 흡연율은 17.9%로 전년보다 1.0%포인트(p) 감소했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6.3%,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
![[만화로 보는 시니어 뉴스] 심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신호](https://img.etoday.co.kr/crop/260/160/2340213.jpg)
- [만화로 보는 시니어 뉴스] 심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신호
-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밤잠을 설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피곤함이 계속된다면 수면 건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심한 코골이와 만성 피로, 낮 동안 참기 어려운 졸음이 함께 나타난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한 잠버릇이 아니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호흡량이 줄어드는 수면 호흡
Shorts
-
병원 멀고 차도 없는 귀농의 실체
-
혈압약 내 맘대로 절대 끊지 마세요
-
국민연금 한 푼이라도 더 받는 방법
브라보 인기뉴스
-

- 현금·부동산·가족법인·보험 어떻게 넘길 것인가
- 100세 시대가 되면서 자산 승계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부모가 남긴 재산을 자녀가 상속받는 구조가 자연스러웠지만,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자녀 세대 역시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고령층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손주 세대까지 함께 고려한 자산 이전이 현실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자녀에게 이미 충분한 자산이 있어 손주에게 물려주고 싶다”, “손주의 교육비나 주거 자금을 미리 지원하고 싶다”, “가업이나 자산을 자식보다 더 젊은 손주에게 빨리 넘기고 싶다”는 상담이 적지 않다. 이럴 때 중요한
-

- 내 삶이 있어야 손주도 사랑하니까
- 손주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돈으로 표현할 때가 있다. 어린이날 선물을 고르거나 함께 외출할 때도 그렇다. 때로는 ‘이번은 특별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지갑을 연다. 그런데 손주를 향한 마음은 좀처럼 ‘이번 한 번’에 머물지 않는다. 그렇다면 손주 경제에서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무엇일까? ‘얼마나 더 해줄 수 있는가’보다 ‘이렇게 주는 방식이 내 삶을 해치지 않고도 오래 지속될 수 있는가’를 살펴볼 때다. 자식과 손주에게 시간과 비용 쓰는 문화 3월 26일 비바브라보클럽 강연장에서 강창희 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는 노후를 위
-

- “가슴으로 품은 손주들도 사랑해주세요”
-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변호사와 아내 이소연 씨는 ‘손주 경제’ 가운데서도 물질적 지원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 소비’의 전형적인 사례다. 나아가 혈연을 넘어선 ‘사회적 손주’까지 품으며 손주 경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재형 변호사(69)와 이소연 씨(65)를 만난 것은 4월의 어느 목요일 저녁, ‘비바브라보 손주사랑합창단’ 연습을 앞둔 시간이었다. 시니어와 손주가 함께 노래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실제 부부의 손주가 합창단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첫째 손주 이재연 군은 어린이 합창단 ‘
-

- “손주 향한 경제적 지원, ‘선’ 필요해요”
- 최순아 씨와 장도영 씨는 꼭 닮은 모녀다.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집에서 생활하며, 육아 역시 함께 나누고 있다. 이러한 일상은 오늘날 변화하고 있는 손주 돌봄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조부모가 육아의 보조자를 넘어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두 세대가 바라보는 ‘손주 지원’의 방식은 어떻게 다를까. 조부모와 부모의 시선을 통해 ‘손주 경제’의 실제 모습을 들여다봤다. 최순아 씨(61)는 슬하에 2녀 1남을 두고 있으며, 장도영 씨(33)는 그중 둘째 딸이다. 첫째 딸 가족이 독립한 자리에 장도영 씨 가족이 들어와 살고 있다















![[요즘말 사전] “별다줄?” 별이라도 따준다는 뜻일까](https://img.etoday.co.kr/crop/120/70/2339188.jpg)
![[브라보 문화 이슈] 중년 남성 위로하는 ‘바냐’ VS ‘반야’](https://img.etoday.co.kr/crop/120/70/2338776.jpg)
![[카드뉴스] 실패 없는 '6월 전국 축제' 테마별 정리](https://img.etoday.co.kr/crop/120/70/2338638.jpg)










![[브라보 문화 이슈] 65세 이상만 입장, '봉주르빵집'은 뭐가 다를까?](https://img.etoday.co.kr/crop/260/160/2339977.jpg)



![[윤나래의 세대읽기] 젊은이보다 젊다, 90대 현역](https://img.etoday.co.kr/crop/260/160/23323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