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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보험, 40~50대가 가입 적기…경증 치매 보장 잘 살펴봐야”

입력 2025-11-25 14:18

KB골든라이프, 치매보험 보장 내용 및 가입 시 알아둘 핵심 정리

“11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출시…보장 기간 긴 상품 선택”

“치매 발병 시 보험 가입 자체 잊을 수도…대리청구인 제도 지정해야”

(KB골든라이프 홈페이지 캡처 )
(KB골든라이프 홈페이지 캡처 )
치매 환자가 1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치매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치매 진단 후에는 보험 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입 시점과 보장 내용을 미리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KB골든라이프는 치매보험 가입 적기로 40~50대를 권한다. 발병 가능성이 낮은 젊은 시기에는 필요성이 크지 않지만, 너무 늦게 가입하면 자칫 가입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KB골든라이프는 “치매 진단 이후에 가입할 수 있는 치매 보험은 전혀 없다”며 “치매는 갑자기 발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 가입 시기로 가장 적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최대 11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출시되면서, 보장 기간은 가능한 한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상품 보장에는 경증 치매 보장이 잘 된 상품을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치매는 임상 치매척도에 따라 최경도(0.5점), 경도(1점), 중증도(2점), 중증(3점 이상)으로 나뉜다.

KB골든라이프는 “보험 가입 시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경도인지장애나 최경증 치매까지 보장하는지 여부”라며 “중증 치매만 보장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출시되는 보험 중에는 경증 치매까지 보장하는 상품들도 많아졌다고 하니 이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 보험 상품을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간병비를 지원하는 보험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매보험과 간병 보험에 함께 가입하는 것도 방법으로 제시했다. 치매보험의 보장 내용은 진단비, 치료에 필요한 병원비에 집중돼 있는데 치매 환자에게 간병 비용도 큰 부담이라는 것이다.

KB골든라이프는 “간병 비용이 걱정이라면 간병 보험을 함께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간병 보험은 치매는 물론이고,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 요양 등급을 받거나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간병인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어 어떻게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리청구인을 지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갑자기 치매가 발병하면 보험금 신청은 물론 보험에 가입된 것 자체를 기억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골든라이프는 “‘치매보험 지정대리인 청구 제도’는 보험 계약자가 치매나 혼수상태 등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보험금 청구가 어려울 때 미리 지정해 놓은 대리청구인이 가입자 대신 보험금 신청을 할 수 있게 한 제도”라며 “강제사항이 아닌 만큼 치매보험에 가입할 때 잊지 말고 대리청구인도 지정해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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