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시니어 여성 시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바로 여성지 ‘하루메쿠(ハルメク)’다. 서점 판매 없이 정기 구독만으로 월 46만 2000부(일본 ABC협회 발행사 리포트, 2025년 1~6월)를 유지하며 일본 잡지 발행 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매체다. 하루메쿠는 하나의 ‘시니어 여성 생태계’로 평가받는다. 잡지에서 출발해 디지털 콘텐츠, 온라인 쇼핑,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장하며 미디어와 커머스를 결합한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 생태계의 중심에는 ‘하루메쿠 생활방식연구소’가 있다. 이 연구소를 이
2026-04-22
![[60+ 궁금증] 왜 외로움이 갑자기 커질까](https://img.etoday.co.kr/web/bravo/MT10_1.png?v=1776853194)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이상하게 마음이 허전해요.” 중장년 이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감정을 이야기한다. 가족도 있고, 연락하는 사람도 있는데 문득 외로움이 크게 밀려오는 순간이 있다. 특별한 계기가 없는데도 감정이 갑자기 깊어지는 경우다. 이런 변화는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노년기에 나타나는 관계와 감정 구조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외로움은 생각보다 흔한 감정이다 외로움은 일부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2025년 국가데이터처의 ‘사회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약 4명(38.2%)이 “평소 외롭다”고 응답했다. 이

노인일자리를 여전히 ‘용돈벌이’ 정도로만 여기는 사회의 차가운 시선은 여전하다. 근로시간이 짧고 임금 수준이 낮다는 이유로, 과연 이를 직업으로서 가치 있는 노동이라 볼 수 있느냐는 의문이 뒤따른다. 그러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일자리는 고령층의 삶에 이미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조사 결과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0점이었고, 참여 후 삶의 변화 수준은 4.05점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자존감과 건

통합돌봄 ‘방문재활’ 쟁점 의료기사법 개정안, 국회 vs 의협 ‘대치’
민주당 남인순·국힘 최보윤 의원, 의료기사법 개정안 통과 촉구 “통합돌봄 올바른 시행 위해 의료기사법 개정 대한의협·국회 협조 촉구” 의협 “의사 면허권 침해, 국민 생명·안전 중대한 위해 초래할 수 있어” 통합돌봄 서비스 중 ‘방문재활’을 둘러싸고 국회와 의료계간 입장차를 보이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더불어민주당의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노인·장애인·환자·사회복지·의료기사 단체들과 함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기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남 의원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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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순환 넘어 청년 지원까지 ‘무한대 프로젝트’
- 지구의 날을 맞아 패션 산업의 재고 의류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새로운 ESG 모델이 등장했다. 국내 최대 패션&뷰티 스토어 무신사가 자원순환 전문 공익재단 기빙플러스와 함께 추진하는 ‘무한대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고 의류와 샘플 원단을 자원화해 취약계층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기부를 넘어 업사이클링, 일자리 창출, 청년 주거 지원까지 결합한 ‘통합형 자원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 함께 재고 의류와 원단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재판매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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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 생활시설 ‘재활용’ 도시 설계가 답
- 서울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고령층을 위 생활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생활권 기반 설계’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이슈페이퍼 ‘초고령 인구구조 대응 위해 생활권 중심 시설 고도이용 체계 강화 필요’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구조는 빠르게 ‘수축형 고령화’로 전환되고 있다. 유소년과 청년 인구는 줄고, 고령층 비중은 확대되는 구조다. 실제 2025년 기준 서울의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17.9%지만, 2050년에는 43.0%까지 증가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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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 3명 중 1명 노후 생활비 ‘부족’
- 은퇴 이후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중고령층이 3명 중 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를 대비한 돌봄, 상속, 장례 계획도 절반가량이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소득 감소와 준비 부족이 동시에 나타나며 중장년층 재무관리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21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중고령소비자의 금융역량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55~79세 중고령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 가구의 32.5%는 최근 1년간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은퇴 이후 가구 월소득은 은퇴 직전 대비 평균 56.0%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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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 인력 공백 속 시범사업 출발
- 서비스 관련 본부서 사회복지사·변호사 채용 진행 중…모집 23일까지 복지부 “임용 포기 발생…공단 내부 인력 투입해 차질 최소화” 국민연금공단이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에 필요한 인력을 모두 확보하지 못한 채 시범사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현재 서울북부지역본부와 경인지역본부에서 각각 사회복지사 2명, 공단 본부에서 변호사 1명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기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다. 채용 내용을 보면 사회복지사(서울북부·경인지역본부, 각 2명)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2026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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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받으면 장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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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니어 비즈니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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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적자가 노인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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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은 인생 후반전의 엔도르핀”
- 연중무휴, 365일. 아침 9시가 되면 유튜브 채널 ‘젊은할배 59TV’에는 어김없이 ‘임영웅 뉴스’가 올라온다. 채널을 운영하는 이는 기자 출신 유튜버 류호진 씨다. 구독자 23만 명, 최고 조회수 80만 회를 기록한 이 채널은 오직 가수 임영웅의 소식만 전한다.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사이에서 ‘젊은할배 59TV’는 대표적인 ‘팬튜버’로 통한다. 대전중앙역 지하상가에는 대전 영웅시대 회원들이 자주 찾는 작은 팬 아지트가 있다. 임영웅의 팬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가수와 관련된 각종 굿즈와 사진이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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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사 필사” 삶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노랫말
- 트로트를 들을 때는 멜로디에 먼저 반응하지만, 가사를 천천히 음미하면 그 노래가 오래 사랑받는 이유가 보인다. 한 시대의 가난을 기억하는 노래가 있고, 함께 늙어가는 사람에게 건네는 고백이 있으며, 지나온 삶을 긍정하라는 의미도 있다. 가사를 따라 적으며 그 속에 담긴 위로를 음미해보자. ※ 노래방 업체 TJ미디어의 2026년 1~3월 트로트 Top 100 선곡 리스트에 등장하는 노래의 가사 유형을 3가지로 나눠 선정했다. ◆ 가난했던 그 시절, 세대의 생존 경험 대표곡 : ‘보릿고개’, ‘막걸리 한잔’, ‘칠갑산’ 공감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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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롯3 정슬, "정슬 노래로 위로가 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 4월 11일과 12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비바 브라보 콘서트’에는 ‘미스트롯3’ TOP7과 김수찬, 신유가 출연한다.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힘을 무대 위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을 앞두고 가수들에게 트로트를 선택한 이유와 팬들을 향한 마음, 그리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들어봤다. 가수의 꿈을 품고 오랫동안 도전해 온 정슬에게 그 길은 쉽지 않았다. 대학에 다니며 음악을 계속 배우던 어느 날, 외할아버지의 한마디가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그는 “외할아버지께서 ‘트로트를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 할아버지 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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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에서 즐거움을 전하는 국민 끼쟁이, 트로트가수 김수찬
- 4월 11일과 12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비바 브라보 콘서트’에는 ‘미스트롯3’ TOP7과 김수찬, 신유가 출연한다.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힘을 무대 위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을 앞두고 가수들에게 트로트를 선택한 이유와 팬들을 향한 마음, 그리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들어봤다. 중학교 2학년, 우연히 TV에서 대선배인 가수 남진이 ‘나야 나’를 부르는 무대를 본 순간이 김수찬의 인생을 바꿨다. “그 무대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 저렇게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트로트를 더 열심히 찾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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