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시니어가 꼭 알아야 할 교통·문화·관광·기타 변화

많이 탈수록 돌려받는 ‘모두의 카드’ 도입
65세 이상 어르신 환급 혜택 확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을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제도가 확대된다. 이용 횟수에 제한이 있었던 기존 K-패스와 달리, 새로 도입되는 ‘모두의 카드’는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교통비에 대해 환급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모두의 카드’는 K-패스의 정기권형 환급 정책으로, K-패스 소지자는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부터 K-패스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 혜택을 함께 비교해 환급액이 더 큰 쪽으로 자동 적용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유형이 신설돼 K-패스 환급률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됐다. 환급 대상에는 시내•마을버스는 물론 신분당선, GTX 등 주요 대중교통수단까지 포함된다. 버스비 혜택이 없어 아쉬웠던 어르신일수록 체감되는 혜택이 커진다.
운전면허증 갱신 기간 변경
그동안 운전면허증 갱신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어 연말마다 혼잡이 반복됐다. 2026년 1월부터는 직전 갱신일을 기준으로 갱신 주기를 계산하도록 제도가 바뀐다. 갱신 시점은 △일반 운전자 10년 △65세 이상 5년 △75세 이상 3년 주기로, 해당 주기가 되는 해의 생일 전후 각 6개월 이내로 분산된다.
어르신 무료 스포츠강좌 신설
2026년 2월부터는 어르신이 집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어르신 대상 무료 스포츠 강좌 사업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지정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생활권 내 시설에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요가, 기체조, 파크골프, 생활체육, 피클볼, 라인댄스 등 어르신 선호도가 높은 운동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거주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용 부담 때문에 운동을 미뤄왔던 어르신에게는 반가운 변화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연간 15만 원으로 확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 약 270만 명에게 지원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인당 연 15만 원으로 인상됐다. 해당 이용권은 문화예술 관람, 여행, 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기(2008~2013년생)와 준고령기(1962~1966년생)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생애주기별로 추가 1만 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여행하면 50% 돌려받는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여행 가면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사랑 상품권 등 지역 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84곳 가운데 20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면서, 점차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인은 최대 10만 원, 단체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여행 계획이 있다면 목적지를 바꾸는 것만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권 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2026년 3월부터 모든 여권 종류의 발급수수료가 2000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10년 유효기간의 전자여권 발급 수수료는 4만 원이 부과된다.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의무 모든 제품으로 확대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전자제품이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 대상으로 전환된다. 기존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컴퓨터 등 중•대형 가전 50종만 해당됐지만, 2026년부터는 의류건조기, 전기자전거,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 모든 가전제품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모든 전기•전자제품은 폐기물 스티커 없이 무상 배출할 수 있다. 공동주택 전용 수거함이나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전화 1599-0903)를 이용하면 된다. 폐기 비용과 절차가 번거로웠던 어르신 가구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중소기업 직장인을 위한 든든한 한 끼
식사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직장인을 위해 아침 또는 점심을 지원한다. 아침밥 지원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시작되며, 쌀을 활용한 식단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근무지 인근 식당에서 결제한 점심 식사비의 20%를 월 4만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 확대
반려동물 양육자의 진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동물병원 다빈도 진료 항목 중 10종에 대해 부가가치세 면제 범위가 확대됐다. 이번에 추가된 항목에는 간 종양, 변비, 치주질환 등이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