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소양과 휠링의 장소
3년 전부터 모 대학교수가 강의하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우연히 동영상강의를 듣던 중 초등학교 시절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고 신화속 주인공들의 이름이 어렵게만 인식되어 별생각없이 듣고 있었는데 신화 속 주인공들의 역할이 머릿속에 저장되기 시작하면서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요즘 인문학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서적을 본격적으로 구입해서 읽고 있었으나 아내는 못 마땅한 모양이다, 집안이 비좁은데 고시공부도 하는 것도 아니고 왠 책을 이렇게 많아 구입했느냐고 야단법석이다. 인문학 서적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더 흥미진지 하고 손에서 책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책과 동침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를 꾸며 놓고 목공예를 배운 실력으로 근사한 책장도 만들고 책과 즐길 수 있는 비밀공간을 만들어 놓고 나만의 휠링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악기와 친구 되기
젊었을때 배워보지 못한 악기를 시니어가 되어서야 배워보기로 결심하고 우쿠렐레 및 통기타를 배우고 있으나 마음먹은 것과 같이 쉽게 코드와 음정을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네요. 열심히 연습하면 좋아진다고들 하나 집에서 연습하면 음악이 아니라 굉음에 가깝다고 아우성이다. 인터넷을 찿아 가며 영상자료를 들어서 어깨너머로 배우고는 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힘들고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후회도 되고 그래도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휠링을 위해서는 약간의 스트레스도 보약이 된다고 하니 나만의 아지트에서 쫓겨나는 날까지 열심히 하여 그 동안 고통 속에서 배운 실력이 멋진 음악으로 탄생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