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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집은 가진다”…80세 이상 주택 소유자 5만 명 증가

입력 2025-11-17 13:49

국가데이터처, 14일 ‘2024년 주택소유통계’ 결과 발표

주택 소유자 1597만6000명, 50·60대 비중 48.3% 차지

주택 소유건수 증가자 111만여 명…60세 이상 31만여 명

(국가데이터처 )
(국가데이터처 )
80세 이상 초고령층에서도 지난해 주택을 새로 취득한 인원이 5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가데이터처가 분석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소유건수가 증가한 80세 이상은 5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 주택 소유건수가 5건 이상 증가한 초고령층은 100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주택 소유건수 증가 정도를 보면 40~49세가 24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와 50~59세가 각각 24만4000명으로 같았고, 60~69세는 17만9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70~79세 중에서도 8만1000명이나 주택 소유건수가 늘었다.

통계를 보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9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5만7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23.0% △40대 20.3% △70대 12.6% △30대 9.2%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소유자(1597만6000명)가 소유한 주택은 1705만8000호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1인당 평균 소유주택수는 1.07호로 전년과 같았다.

주택을 1건만 소유한 사람은 전체의 85.1%(1359만9000명)였고, 2건 이상 보유한 사람은 14.9%(237만7000명)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의 82.1%가 주택 1건을, 17.9%가 2건을 보유했다. 70대는 85.4%가 1건, 14.6%가 2건을, 80대는 89.9%가 1건, 10.1%가 2건을 각각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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