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저출생·고령화’ 질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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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낙상사고 4년 새 3배↑…질병청·소비자원, 예방 캠페인 전개
질병관리청과 한국소비자원은 고령자 낙상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낙상 사고는 2020년보다 3.2배 급증했으며, 70세 이상 비율도 10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요양시설과 버스 등에서의 사고가 두드러졌다. 두 기관은 낙상 예방 홍보·교육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과 대중매체를 통해 보급한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저출생·고령화’ 질문도
국가데이터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에서 실시한다. 올해 조사에는 결혼 계획과 가족 돌봄 시간 등 저출생·고령화 현실을 반영한 항목이 새로 포함됐다. 표본 가구는 우편 안내문을 받은 뒤 온라인·전화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한다.
◆기억력 저하, 노화 아닌 병일 수도…조기 진단이 열쇠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약 95만4700명으로, 인지질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건망증은 ‘기억의 일부를 잊는 것’이지만, 치매는 ‘전체 상황을 잊고 일상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일정한 패턴의 기억력 저하나 판단력·언어 능력 변화가 지속된다면 조기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21가 성인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내년 상반기 출시
최정현 은평성모병원 교수는 한국MSD가 개발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가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캡박시브는 기존 백신에 없는 8개 혈청형을 추가한 성인 전용 백신으로, 65세 이상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약 85%를 예방하도록 설계됐다. 최 교수는 “고령층 폐렴 환자 3명 중 1명은 기존 백신으로 막지 못한다”며 “캡박시브가 성인 예방 공백을 메우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닥, 운영형 시니어하우징 PF로 310억 유치
케어닥이 국내 최초로 운영형 노유자시설 기반 부동산 PF 계약에 성공, 31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하이엔드 시니어하우징 브랜드 ‘케어홈 프리미오’를 중심으로 IoT·헬스케어를 결합한 프리미엄 주거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번 성과로 시니어하우징 시장에 금융권 자본 유입과 투자 확대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생명, 시니어 세대 응원 캠페인 ‘꿈잡이’ 영상 500만 뷰 돌파
삼성생명의 ‘우리 부모님의 두 번째 돌잡이, 꿈잡이’ 캠페인 영상이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했다. 시니어가 인생 2막의 꿈을 상징하는 소품을 직접 선택하는 형식으로 세대 간 공감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자녀 세대의 사연을 받아 부모의 ‘제2의 꿈’을 담은 본편 영상을 11월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