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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간 부채, 60대 이상 줄고 30·40대는 늘고

입력 2025-10-22 14:25

주택담보대출, 카드대출, 신용대출 늘어

(차규근 의원실)
(차규근 의원실)
최근 4년간 소득 대비 부채(LTI) 비율이 60대 이상은 하락한 반면 30·40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60대 이상 LTI 비율은 237.6%로 2021년 1분기 250.4%보다 12.8%포인트(p) 하락했다. 50대도 213.8%에서 207.2%로 6.6%p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30대 이하는 233.4%에서 245.1%로 11.7p, 40대는 237.6%에서 262.9%로 25.3%p 각각 상승했다.

LTI 전체 기준으로는 올해 2분기 237.3%로 2021년 1분기 231.9%보다 5.4%p 올랐다. LTI 비율은 높을수록 대출 상환 부담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차규근 의원은 “지난 주택담보대출과 카드대출, 신용대출 등인 기타 대출잔액에서 30대와 60대 이상이 늘어난 것을 확인했는데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윤석열 정부에서의 대출규제 완화와 정책대출 확대로 인해 LTI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개인이 감당 수준 이상의 부채가 늘어나지 않도록 해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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