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돌봄가정’ 18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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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대상 절반은 치매 환자… 전담 요양기관은 목표의 14%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 인정자 중 치매·뇌졸중 환자는 44.7%, 순수 치매 환자도 38.2%에 달한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은 2023년 기준 582곳으로 정부 목표치(4174곳)의 13.9%에 불과하다. 국공립 장기요양기관 비율도 전체의 1~2%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이며, 정부는 제3차 장기요양 기본계획을 통해 시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 ‘안심돌봄가정’ 18곳 확대···노인요양시설 대체제 역할한다

서울시가 소규모 노인요양시설 ‘안심돌봄가정’을 올해 18곳까지 확대한다. 5~9인 규모의 유니트케어형 요양환경으로, 입소 어르신에게 급식·요양 등 일상돌봄을 제공한다. 대규모 시설 대비 가정형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기존 노인요양시설의 대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시설 조성비 최대 2억9300만 원, 초기운영비 최대 4725만 원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KAIST, 알츠하이머 개선하는 ‘적색 40Hz 빛’ 발견
KAIST와 한국뇌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균일 조도의 3색 OLED 광자극 기술을 개발해 ‘적색 40Hz 빛’이 알츠하이머 병리와 기억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초기 모델에서는 단 이틀간의 빛 자극으로 기억력 향상과 아밀로이드베타 감소가 나타났고, 중기 모델에서도 적색에서만 병리 개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연구팀은 약물 없이 빛만으로 인지 기능을 조절할 수 있음을 처음 규명했으며, 향후 웨어러블 전자약 형태의 임상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젤로보틱스, 하나은행과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체험

엔젤로보틱스가 하나은행과 함께 시니어 대상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양사가 9월 체결한 ‘로봇-금융 융합’ MOU의 첫 프로젝트로, 시니어 맞춤형 금융·헬스테크 서비스 확대가 목표다. 엔젤슈트 H10은 보행·일상 보조 기능을 갖춘 개인용 웨어러블 로봇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했다.
◆티앤씨재단 ‘노시니어존’, 2025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티앤씨재단은 공감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발간한 도서 ‘노시니어존: 우리의 미래를 미워하게 된 우리’가 2025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노시니어존’ 논란을 공감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고령화·세대 갈등·노년 빈곤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다양한 학문 분야 시각으로 조명했다.
◆“100세 시대 은퇴 준비” 신한은행, 중장년 맞춤 은퇴스쿨 운영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본점에서 중장년 고객 대상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 은퇴스쿨’을 열었다. 연금·현금흐름·투자·절세·상속 등 은퇴 필수 금융 전략과 이호선 교수의 중장년 행복 강연을 포함한 실용 교육이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중장년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