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대응·금융보호 역량 강화…자산관리그룹 임직원 40명 ‘기억친구 리더’ 수료
하나은행-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8월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PB 300여 명이 치매 인식개선 교육 과정인 ‘기억친구’ 프로그램을 전원 이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에는 자산관리그룹 임직원 40명이 ‘기억친구 리더’ 자격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기억친구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진행하는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도와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을 말한다.
기억친구 리더는 치매관련 지식과 경험을 지역, 직장, 학교 등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해 ‘기억친구’를 양성할 수 있는 일반 시민 강사를 말한다.
나아가 하나은행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및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교육 및 인식개선 △치매환자 및 가족의 금융업무·자산관리 지원 △치매관련 업무 역량 강화 및 종사자 간 상호이해를 위한 교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협업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기억친구 리더 양성과정 운영 △인지 건강·금융보호 프로그램 공동기획 △영업점·라운지 기반 치매안심 금융상담 △의료·복지기관 연계 캠페인 등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와 하나은행의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진행해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가정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쓴 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다. 하나은행은 이번 을지로 라운지를 시작으로 치매관련 교육·상담·캠페인 등을 하나더넥스트 전 라운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