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 “1인 가구 우울, 노년층 가장 취약”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KAIST 연구팀, 고령 우울증 원인 규명으로 치료 실마리
KAIST 허원도 석좌교수 연구팀이 국과수·아주대 의료원과 함께 극단 선택 환자의 뇌 조직을 분석해 우울증의 새로운 분자 기전을 밝혀냈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 항우울제가 잘 듣지 않는 원인이 ‘Numb 단백질’ 과발현 때문임을 확인해, 표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주목된다.
◆보사연 “1인 가구 우울, 다인 가구보다 높아…노년층 가장 취약”
보건사회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1인 가구 성인의 우울 수준은 다인 가구보다 높고, 특히 노년층에서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노년 1인 가구는 소득이 낮고 가족·사회적 관계가 취약해 정신건강 불이익이 누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독거노인을 위한 소득 지원, 공동거주 확대, 심리상담 등 지역사회 기반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기도, 치매 가족 돌봄 휴가지원
경기도가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립노인전문병원 단기입원 시 간병비, 장기요양가족휴가제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현금으로 지원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올해 2월 시작된 이 사업은 누적 신청자 817명, 이용자 229명을 기록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97%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은평구, AI 기반 중장년 재취업 지원 ‘리스타트 스튜디오’ 운영
서울 은평구가 내달 9일부터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리스타트 스튜디오’를 4주간 운영한다. AI 기반 맞춤형 컨설팅과 참여형 교육을 통해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취업 전략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지원한다. 은평구는 상반기 ‘인생설계학교’의 심화 과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산재보험, 보상 넘어 예방까지…체계 개편 시급
업무상 질병 산재 승인이 평균 200일 넘게 걸리면서 환자와 가족이 치료비·생활비 부담에 내몰리고 있다. 18일 국회예산정책처 ‘산업재해보상보험 운용 현황 평가’ 보고서는 산재 승인 지연으로 인한 생계 불안을 막기 위해 ‘선보장 제도’와 업종별 위험도를 반영한 보험료 체계 개편, 고령·단기근속자 맞춤형 안전대책을 제안했다.
◆CJ제일제당, 시니어 맞춤 ‘얼티브 식물성 영양식’ 출시
CJ제일제당이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에서 시니어 맞춤 영양음료 ‘얼티브 식물성 영양식’을 출시했다. ‘균형 영양식’(구수한 맛·흑임자 맛)과 ‘당뇨 영양식’(호두 맛·고구마 맛) 2종으로, 단백질·식이섬유·비타민 등 5대 영양소를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맞춰 소비자 건강 수요를 반영한 식물성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