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5년 연장하면, 여성 경제활동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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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5년 연장 시 여성 고령층 경제활동 참여 확대 뚜렷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고령층 공급 특성 및 시나리오 분석’ 연구를 보면, 정년을 65세로 늘리면 2033년 5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가 52만 3000명 증가하며, 여성 증가 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층 구직 건수는 2023년 128만 여 건으로 전년 대비 7.5% 늘었고, 여성은 시간제·돌봄·청소·음식 서비스직 선호가 높았다. 연구진은 고령층 여성을 위한 유연 근무 환경과 맞춤형 훈련·고용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했다.
◆노인, 디지털 기기 자주 쓰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구팀이 50세 이상 41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기기를 자주 쓰는 노인이 인지 기능이 더 좋고 치매 진단율이 낮았다. 노년층은 이미 학습·인지 틀이 완성된 상태에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뇌 훈련 효과를 얻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TV·OTT 과다 시청 등은 사회적 관계와 생활습관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여주·이천서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6일 여주체육관에서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여주·이천’을 연다. 30개 기업이 현장 면접·채용 상담을, 50여 개 기업이 간접채용을 진행하며 이력서 클리닉·커리어 코칭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는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의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종로구, 창신3동 ‘제2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종로구가 평창동에 이어 창신3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며 지역 중심 통합 돌봄 체계를 확대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예방·조기 발견·돌봄 환경 조성을 주민과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평창동은 치매 인식·태도 점수가 상승했다. 구는 찾아가는 기억충전소, 인지선별검사, 예방교육 등 치매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천시-하나금융, 노인 일자리·취약계층 지원 MOU 체결
인천시와 하나금융그룹이 초고령사회 대응, 노인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조리시설·재료비 지원, 인천시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독거노인·장애인 등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나선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경량 손수레·폭염 대비 키트도 지원하며, 사업은 하나금융 기부로 추진된다.
◆KB손해보험, 만성질환 없는 유병자 위한 ‘고당지 맞춤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이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없는 유병자 고객을 위한 ‘KB 고당지 맞춤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기존 간편건강보험에 만성질환 3종 관련 7가지 고지유형을 신설해, 해당 질환이 없으면 관련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가입은 만 15세~90세까지 가능하며, 최대 110세까지 보장·무해지형 선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