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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창업 꿈 이루세요” 시범사업 시작

입력 2025-09-01 13:00

서울시, 강원·충남 등 6개 지자체와 지원프로그램 가동

(서울시)
(서울시)
서울시가 40세부터 65세까지 중장년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중장년넥스트로컬’ 시범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비수도권과 인구 감소 지역의 농·특산물, 문화관광자원 등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 거주 청년에게 지원하는 지역 연계형 창업 지원사업이다.

서울시는 강원(춘천·삼척), 충남(공주), 전남(강진), 경북(문경), 경남(함양) 등 6개 지자체와 협력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은 넥스트로컬 중장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65세 미만의 중장년이며, 개인(대표자 1명 지원)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조사 기간 체류 공간과 사무공간 지원 △중간 지원기관 등 사업모델과 연계한 기관 추천·연계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역 이주 시 예산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서울시와 협약 체결한 골드시티 사업과 연계해 서울 시민의 지역 정착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며 도시재생지원센터, 삼척창업보육센터와 협력해 현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지역 정착 시 주거비와 창업자금 지원은 물론 경남별장, 서하다움 레지던스플랫폼 등 단기 숙박 지원과 함께 다양한 민간 네트워크 연계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에 선발된 중장년은 △지역 자원 조사비 100만 원 △현장 멘토링 △중장년 맞춤형 창업 교육 △교육 이수자 대상 창업자금 대출 연계 △우수팀 창업상금 지급 △판매행사 참여 등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을 받는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중장년층은 청년과 달리 오랜 사회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비즈니스 창업에서 큰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대 간 상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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