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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충남 지역 호우 피해 점검…피해시설 요양원 방문

입력 2025-07-21 21:19

이스란 제1차관, 우리노인요양원·대명노인전문요양원 직접 찾아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는 이스란 제1차관이 21일 충남 천안 소재의 ‘우리노인요양원(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과 ‘대명노인전문요양원(호우 피해시설)’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설 대피자·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우리노인요양원에는 집중 호우 피해시설인 대명노인전문요양원에서 긴급 대피한 입소자 28명이 머물고 있다. 대명노인전문요양원은 토사 유입, 정전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 차관은 우리노인요양원에서 시설장과 직원, 입소자와 만나 피해 상황과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피해지역의 신속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대명노인전문요양원에서도 시설장과 직원들을 만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피해시설에 대해 가용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차관은 “재난 상황일수록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주민과 시설 내 취약계층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적·복지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에서 파악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제1차관은 20일에도 △노인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 피해 상황 △신속한 운영 정상화를 위한 피해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복지부는 집중호우가 이어진 14일부터 20일까지 비상대비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피해 시설의 입소자 289명(노인요양시설 등 12개소)을 안전한 장소로 사전에 대피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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