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늘색 스카프 아버님. 단조로울 수 있는 패션이 스카프 하나로 재밌어졌다.”
2
“우리 할머니. 나의 영원한 뮤즈.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는 패션을 즐기셨다.”
3
“노랑 아디다스 모자 아버님.”
4
“아디다스 할아버지. 첫눈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
5
“젊은이들이 입을 법한 루이비통×슈프림 재킷을 입은 아버님을 포착했다. 멋지다!”
6
“디올을 사랑하는 어머님. 꽃무늬 옷도 고급스럽게 소화하셨다.”
7
“인사동 대학생 어머님. 백팩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이 대학생 같다.”
8
“아버님을 보자 서울 동묘가 미국의 황무지로 바뀐 듯한 착각이 들었다.”
김동현
시니어 스트리트 패션 전문 사진작가. 2019년 멋진 할아버지를 찍은 뒤 ‘나만 할 수 있는 일’에 셔터를 누르고 있다. 작업 반경은 동묘에서 남대문 인근, 인사동까지. 50대에서 80대 사이의 멋쟁이 어르신을 발견하면 슬금슬금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 저서로는 사진집 <멋(MUT : Street Fashion of Seoul)>이 있다.
에디터 조형애 출처 김동현 사진작가 디자인 유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