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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노인 인구 비율 25% 진입…고령화 속도 빨라

입력 2026-01-10 10:18

▲1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확대되며 고용 개선세가 지속됐다. 제조·건설업 부문 취업자 감소세는 지속됐고,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하락했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6∼8월 10만명대에서 9월(31만2000명) 30만명대로 늘었다가 지난 10월 다시 19만3000명으로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7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작년보다 1.2%포인트(p) 떨어지며 19개월째 하락세다. 이날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6년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어르신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1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확대되며 고용 개선세가 지속됐다. 제조·건설업 부문 취업자 감소세는 지속됐고,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하락했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6∼8월 10만명대에서 9월(31만2000명) 30만명대로 늘었다가 지난 10월 다시 19만3000명으로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7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작년보다 1.2%포인트(p) 떨어지며 19개월째 하락세다. 이날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6년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어르신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25%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사회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1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 국적을 유지하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 8만9281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5.0%(2만2332명)로, 전월 대비 0.1%포인트(p) 늘었다.

행안부가 재외국민을 인구 통계에 포함하기 시작한 2015년 1월 이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5%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재외국민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1년 20.2%를 찍으며 20%를 웃돌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체 한국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의 경우 2015년 13.1%에서 2024년 20%로 올랐다. 작년 12월엔 21.2%였다. 재외국민의 초고령 사회 진입 속도가 전체 한국 인구보다 빠른 셈이다.

한편, 작년 12월 기준 재외국민의 15∼64세 인구 비율과 0∼14세 인구 비율은 각각 73.2%, 2.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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