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공감 전문 언론 '디멘시아뉴스'가 던지는 질문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고령화의 통계는 매년 갱신되지만 정작 '노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미흡하다.
이런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한 신간 '초고령사회 사람들'이 출간됐다.

(사진=디멘시아북스 제공)
저자는 치매 공감 전문 언론인 '디멘시아 뉴스'의 황교진 편집국장으로 2년간 장기 기획보도 한 '초고령사회 과제' 시리즈를 토대로 치매, 돌봄, 빈곤, 일자리, 주거 등의 문제를 입체적으로 짚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다가온 미래'에서는 노인 빈곤율 OECD 1위라는 통계 뒤에 숨은 현실을 다룬다. 2부 '충격과 대응 전략'에서는 노인 일자리 정책, 시니어 타운 등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의 실험들을 짚어본다. 3부 '인터뷰, 현장에서 길을 찾다'에서는 주거, 복지 등 현장의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초고령사회 현주소와 미래의 길을 모색한다.
저자는 "초고령사회는 이미 도래한 현실이며, 노인의 문제는 곧 우리 모두의 미래"라고 말했다.
출판사 디멘시아북스측은 "이 책은 치매와 돌봄, 노인 빈곤,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초고령사회의 위기를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해법을 제시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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