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연장 운영

(서울시청)
지난 5월 22일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박 158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도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39만 6600㎡(약 12만 평) 규모 부지에 조성된 111개의 정원은 세대별 취향을 아우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 이전 보라매공원 방문객은 60대 이상이 55%, 50대가 12%를 차지했던 반면 행사 이후에는 40대 22%, 30대 20%, 20대 16%로 연령 분포가 훨씬 다양해져 세대와 데대를 잇는 특별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젊은 세대에게는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서울시청)
서울시는 시민 호응에 힘입어 11월 2일까지 특별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연장 기간 동안에는 △국화존 △양양분재협회 작품전시 △국화꽃차 시음회 등 가을 정원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에게 계절감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등 늦가을 정원의 매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보라매공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상의 공원을 넘어, 세대와 세대가 어우러지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전혜정 기자의 주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