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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치매 사망자 1만4978명, 1년 새 5.1% 증가

입력 2025-09-25 20:58

통계청, 25일 2024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발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 23.9명, 전년대비 2.2명 늘어

(챗GPT 이미지 생성 )
(챗GPT 이미지 생성 )
치매를 앓고 사망한 사람의 수가 1년 새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에 의한 사망자 수는 총 1만4978명으로 전년 대비 727명(5.1%) 늘었다. 10년 전(8587명)과 비교하면 6391명 증가했다. 치매로 인한 사망은 혈관성치매(F01), 상세 불명의 치매(F03), 알츠하이머병(G30)에 의한 사망을 집계한 것이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하는 치매 사망률은 29.3명으로 전년대비 1.5명(5.3%)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39.5명으로 남자 19.1명보다 2.1배 많았다.

(통계청)
(통계청)
연령별 치매 사망률 추이를 보면 △50~59세 0.7명 △60~69세 5.9명(0.5명 상승) △70~79세 36.7명(0.6명 하락) △352.9명(3.8명 증가)으로 각각 나타났다. 유형별 치매 사망률을 보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23.9명으로 전년(21.7명)보다 늘었다. 혈관성 치매는 0.7명으로 같았고, 상세불명의 치매는 4.7명으로 전년도보다 0.7명 줄었다.

한편, 지난해 사망자 수는 35만8569명으로 전년 대비 6058명(1.7%) 증가했다. 80세 이상의 사망자는 19만3941명으로 전체 사망에서 54.1%를 차지했다. 10년 전보다 15.3%p 증가한 수치다. 남자 사망자 중 80세 이상은 41.5%로 10년 전에 비해 15.6%p 늘었고, 여자 사망자 중 80세 이상은 68.5%로 10년 전에 비해 14.0%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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