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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모먼트] "다정은 공짜니까, 그냥 서로 좀 친절해도 되는 거잖아요?"

입력 2025-12-07 07:00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관계는 삶을 다시 살게 하는 힘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 중에도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한 장면은 분명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책, 음악 등에서 찾은 영감의 한순간을 AI와 편집국 기자가 전합니다.

(챗GPT 생성이미지)
(챗GPT 생성이미지)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싱글맘 '동백(공효진)'이 아들 '필구(김강훈)'와 작은 시골 마을인 '옹산'에 정착하며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시골 마을이라는 좁은 공동체 안에서 편견과 곱지 않은 시선에 상처받지만 동백은 담담하게 삶을 이어갑니다.

그녀 앞에 순박하지만 정의로운 경찰 '황용식(강하늘)'이 나타나며 동백의 삶도 조금씩 변해갑니다. 용식은 동백에게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줍니다.

한편 마을에 연쇄 살인 사건과 동백의 과거 상처가 얽히면서 긴장감도 이어지지만 궁극적으로 드라마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용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동백과 용식의 관계와 마을 사람들과 이어진 '정'은 나이가 들수록 더 절실해지는 관계의 회복력을 보여줍니다.

"다정은 공짜니까, 그냥 서로 좀 친절해도 되잖아요"

옹산 사람들은 때로는 참견이 지나치고 가시돋힌 말로 상처를 주지만 결국 서로를 지켜주는 공동체가 되어줍니다. 드라마를 통해 점점 고립 되어가는 고령층에게 공동체적 연결은 삶의 안정감을 만드는 핵심 요소임을 말해줍니다.

콘텐츠 정보

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출연: 공효진, 강하늘, 고두심

볼 수 있는 곳: KBS 공식홈페이지, 넷플릭스(이용권 구매), 유플러스 모바일 티비(단품 구매), 웨이브(이용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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