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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 미리 체크해 두세요

입력 2025-10-01 12:00

응급처지 방법도 미리 숙지

‘응급똑똑’앱, 병원·달빛어린이병원 등 정보 제공

12세 이하 소아 대상 ‘아이안심톡’ 이용 방법도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 때는 즉시 119 신고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 )
긴 추석 연휴를 맞이해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이용 방법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9일까지인 추석 연휴를 대비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방법을 1일 안내했다.

연휴 기간 몸이 아플 때는 먼저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경증이면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되고,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응급똑똑앱 화면 캡처
▲응급똑똑앱 화면 캡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는 ‘응급똑똑’이 있다.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분류한 증상정도에 따라 중증환자는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우선 방문 안내 및 자가 응급 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의 진료과목, 진료여부 등 의료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다.

또한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서는 소아·응급 전문의 등 전문의료인이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 화면 캡처
▲아이안심톡 화면 캡처
아이안심톡에 접속하면 먼저 ‘응급똑똑’앱에 기반한 증상 분류를 해야 한다. 증상 분류 결과, 상담보다는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19신고나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고, 상담으로 가능한 경우에는 1대 1 게시판에 문의할 수 있다. 상담 의료진은 입력된 소아환자의 현재 증상, 과거 병력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가능한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안내, 추후 증상 변화에 따른 추가 조치 사항 등을 게시판 답글 또는 전화로 안내한다. 의료진이 답변을 남기는 즉시 보호자에게 문자 등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다만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호흡곤란, 팔다리 저림, 혀가 마비돼 말을 하기 어려운 경우 등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9 상담을 통해 증상이 어떤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9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할 수 있다. 증상을 혼자 판단하기 어려울 때도 119로 신고하면 의학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연휴 기간에도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일평균 약 8800개소)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의료포털을 이용하거나, 응급똑똑앱,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시도 콜센터(국번없이 120)에 전화해 가까운 곳의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응급의료포털은 지역과 병원을 이용하려는 날짜를 선택하면 문 여는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북구 기준으로 추석 당일인 연휴 때 문 여는 병원은 햇빛병원, 강북삼성의원, 미래소아청소년과의원 등이 있다. 다만 운영시간은 병원마다 달라 방문전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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