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편리하게 혈압 측정, 앱 기반 ‘혈압 달력’으로 관리
스카이랩스는 25일 개인용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트 비피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로, 수면을 포함한 일상 전반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증을 획득한 이 기기는 기존 커프를 팔에 착용하고 압력을 가하는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단순한 반지 형태로 수면 시간과 아침 시간의 혈압까지 편안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측정한 혈압은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앱 ‘나의 혈압달력’은 시간·일자별 평균 혈압과 변동을 그래프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착용자는 자신의 혈압 패턴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맞춤형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연구팀이 2021년에 발표한 국제 학술지 ‘Hypertension’(고혈압)관련 논문에 따르면, 정상적인 혈압은 밤에 약 10~20%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와 반대로 밤에 혈압이 높을 경우, 정상적인 혈압 패턴을 가진 노인에 비해 인지장애(치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와 혈압 관리 앱 ‘혈압 달력’(스카이랩스)
스카이랩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도 고성군민들에게 카트 비피를 기부해, 혈압 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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