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정규직 고령화, 20대 중반<50대 중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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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법정지출, 고령화·물가 영향에 2029년 237조 원
7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고령화와 복지 수요 확대에 따라 복지 분야 법정지출은 올해 181조 8천억 원에서 2029년 237조 원으로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4대 연금 지출은 118조 원, 기초연금·장기요양보험은 31조 원, 기초생활보장은 26조 원으로 확대된다. 전문가들은 복지 지출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국가 재정 운용의 유연성을 제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기업 정규직 고령화, 20대 중반<50대 중후반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 근속연수는 2004년 10.4년에서 2024년 12.14년으로 늘었다. 55~59세 고령 재직 인원은 2004년 4만 2000명에서 2024년 24만 7000명으로 492.6% 급증했다. 반면 23~27세 청년층 고용은 같은 기간 19만 6000명에서 19만 3000명으로 1.8%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가 세대 간 불균형을 키우고 청년 고용 장벽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 맞춤형 상속관리 ‘유언대용신탁’ 출시
NH투자증권이 고객 맞춤형 상속 관리 서비스 ‘N2 트러스트웨이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 계약 체결만으로도 효력이 발생하고 자유로운 수정·연속 수익자 지정이 가능해 상속 분쟁 예방에 효과적이다. NH투자증권은 세무·법률 전문가를 내재화해 자산 현황과 가족관계를 고려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저출산·고령화 해법 모색
잡코리아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손잡고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공동 설문조사·연구·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KB라이프, '치매파트너' 인증…시니어 컨설팅 차별화
KB라이프가 시니어 컨설팅 강화를 위해 치매파트너 인증·교육 과정 개편과 ‘KB스타 웰스 매니저(WM)’ 확대 운영에 나섰다. 새 교육과정에는 노후 자산관리, 요양·돌봄 서비스, 치매 이해 등이 포함되며 KB골든라이프케어 전문가와 협업한다. KB라이프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상속·신탁 등 금융 커리큘럼을 강화하며 시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원, AI로 무릎 골관절염 환자별 맞춤치료 근거 제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용석 교수 연구팀은 2003~2017년 무릎 통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AI 기계학습으로 골관절염의 표현형을 분류하고 진행 양상을 예측했다고 밝혔다. AI 모델은 환자별 X-ray와 임상 정보를 토대로 질환 패턴을 학습해 기존 통계 모델보다 높은 예측 정확도(AUC 0.94)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환자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을 수치화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 마련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