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아동부터 노인까지 버스비 연 최대 24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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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린 울화와 우울” 폐경기 여성 스트레스 심각
한국 중년 여성은 폐경 이행기에 접어들면서 인지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특히 ‘우울’과 ‘울화’ 영역이 두드러지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42~52세 여성 4,619명을 6.6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폐경 이행 후기에는 스트레스가 가장 크게 상승했고 우울은 폐경 이후에도 지속됐다. 연구진은 한국 문화 특성상 억눌린 울화가 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맞춤형 정서 지원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광복 80년 “GDP 2557조·기대수명 83세”
광복 이후 한국의 GDP는 1953년 477억 원에서 2024년 약 2557조 원으로 5만 배 이상 성장했으며, 기대수명도 83.5세로 늘어났다. 그러나 경제발전과 달리 노인 자살률은 70대 39명, 80대 이상 59.4명(인구 10만 명당)으로 두드러지게 높아졌다. 통계청은 광복 80년을 맞아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고령화·만성질환 증가와 함께 심각한 사회적 과제를 지적했다.
◆조산아 10명 중 1명…고령화 영향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평균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다태아가 늘면서 지난해 '37주 미만 출생아'인 조산아의 비중이 10명 중 1명 꼴로, 10년 전보다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다태아 출산율이 세계 2위 수준으로, 고령 산모 증가와 맞물려 조산·저체중아 위험이 커지고 있다.

◆종로구, 아동부터 노인까지 버스비 연 최대 24만 원 지원
서울 종로구가 2025년 10월부터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하며 9월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아동·청소년·청년·노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분기별 교통카드 이용액을 환급해 최대 연 24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교통약자 중심에서 청년층까지 확대해 이동권을 보편적 권리로 제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버드·MIT 연구 “지중해식 식단, 알츠하이머 발병 억제”
하버드대와 MIT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이는 APOE4 유전자 보유자라도 지중해식 식단을 따를 경우 치매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했다. APOE4 변이가 1개 있으면 발병 위험이 3~4배, 2개일 경우 최대 12배까지 높아지지만, 지중해식 식단은 이 위험을 완화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유전적 취약성을 가진 고위험군일수록 식습관 관리가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 채널 ‘영등포 라운지’ 개점
하나은행은 26일 시니어 맞춤형 전문 채널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열었다. 기존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 번째 개점이다. 은퇴 자금 분석·자산 이전 준비·건강관리 등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부동산·연금·세무·요양 등 콘텐츠와 전문가 기고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