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약물 중독 위험 확인 필수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상생페이백 + 소비복권”… 중장년층이 알아야 할 2025 카드 혜택 총정리

정부가 마련한 ‘상생소비 지원 방안’으로 인해 중·장년층에게는 생활비를 아끼면서도 소소한 재미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부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전월 대비 카드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 제도를 운영한다. 월 최대 10만 원, 총 3개월간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작년 9월 100만 원을 썼던 소비자가 올해 9월 150만 원을 썼다면, 차액 50만 원의 20%인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10월에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페이백 실적이 인정되는 결제처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운영 점포, 동네 식당·약국·학원·미용실 등 생활 밀착형 업소다. 반면, 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면세점,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배달앱·키오스크·공과금 납부 등은 실적에서 제외된다. 단, 배달앱이라도 오프라인 매장 방문 후 카드 단말기로 직접 결제하면 인정된다.
비수도권이라면 상생페이백과 더불어 시행되는 ‘상생소비복권’도 노려볼 만하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자동으로 복권 응모권 1장 지급(최대 10장), 1등(10명)에게는 2000만 원 상당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진다.
응모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며, 상생페이백 신청 시 자동 응모된다.
내가 먹는 약이 마약류라고?

최근 방송인 이경규 씨가 약물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아 이목이 집중된 바 있는데, 이 역시 복용한 약물이 ‘의료용 마약류’였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의료용 마약류란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관리되는 마약·향정신성의약품으로 강한 진통제, 수면제, ADHD 치료제 등이 있으며 신경안정제, 수면보조제도 일부 포함된다.
이러한 약물은 중독 가능성, 졸음 유발,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2024년 6월부터 펜타닐 제제 처방 시,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의료현장에서는 엄격한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도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의료용마약류 안전정보도우미 사이트에 접속해 내 투약이력을 조회해보면 된다. 최근 1년간 본인이 복용한 의료용 마약류 제품명, 성분, 병원 이름 등이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복용하지 않은 약이 기록돼 있다면 제보하기 버튼으로 바로 신고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