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생서초' 화면 캡처
이번 조치는 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의 중식 단가를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하기로 하면서 마련했다. 서초구는 인상분 전액을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 어르신들이 이전과 같은 금액으로 식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용 어르신 입장에서는 밥값이 오르지 않는 셈이다.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은 서초구가 직영 운영하는 구립노인종합복지관 3곳(양재, 방배, 서초중앙)에 설치된 경로식당이다. 단순한 급식 공간이 아닌 ‘레스토랑급’ 품격을 자랑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마쳐 하루 약 900명이 이곳을 찾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중식비 인상분 지원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어르신복지로 △재가노인복지사업 △노인무료급식사업 △노인일자리사업 △기초연금 △노인건강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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