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수급자-기관 간 실시간 상담 연결… B2C 넘어 B2B 복지 생태계 확장

이번 서비스는 자사 운영 중인 시니어 케어 앱 ‘이로움돌봄’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복지기관이 예비 수급자와 실시간으로 상담을 주고받고 직접 유치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랫폼이다.
‘이로움돌봄’ 앱은 누적 다운로드 33만 건, 회원가입자 수 6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요양 인정등급 예측 테스트, 복지용구 수급 안내, 복지기관 찾기 등 핵심 기능으로 시니어 및 보호자들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 중이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이 같은 고객 수요에 기반해, 복지기관이 직접 수급자와 연결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이로움 돌봄파트너’를 새롭게 구축했다. 플랫폼을 통해 예비 수급자의 상담 요청이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기관은 해당 요청을 바탕으로 신속한 상담과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기관별 서비스 정보가 플랫폼 내에 자동 노출돼 별도 마케팅 없이도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담 이력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돼 고객 응대 품질 역시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용 기관에는 별도의 비용이 부과되지 않는다. 가입 및 사용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플랫폼 내 전 기능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구 소재 한 노인요양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로움돌봄을 통해 보호자 상담이 자동으로 유입됐고, 별도 영업 없이 수급자 확보에 성공했다며 상담 이력 관리까지 지원되는 플랫폼이 기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이번 플랫폼을 상담 매칭 기능에 그치지 않고 ▲복지기관 전용 교육 콘텐츠 제공 ▲일정·인력 관리 툴 ▲마케팅 및 행정지원 솔루션 등으로 확장해, 시니어 복지기관의 디지털 운영 전환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로움돌봄이 B2C에서 시니어 고객과 신뢰를 구축했다면, 돌봄파트너는 B2B 영역에서 복지기관과 상생하는 통합 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