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다. 하지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질 수 있다. 이유 없이 피로하고, 기분이 가라앉고,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는 시기.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일상의 식탁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건강한 한 끼는 갱년기를 지혜롭게 통과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피로 회복&숙면엔 시금치 한 줌
마그네슘과 철분이 풍부한 시금치는 신경 안정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특히 저녁에 섭취하면 숙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안하고 우울할 땐 연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는 심리적 안정을 도와주고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무기력한 날, 연어 한 점이 기분을 끌어올려 준다.
▲호르몬 밸런스엔 두부&검정콩
두부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해 호르몬 변화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검정콩은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기분 가라앉을 땐 바나나
트립토판이 풍부한 바나나는 세로토닌 분비를 도와 기분 전환에 좋다. 칼륨 함량도 높아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에디터/디자인 한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