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현역에서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나눠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베이비부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력있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은 은퇴자가 많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만 64세 이하(1950∼1963년생)의 퇴직자나 퇴직 예정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희망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해 기본교육과 사회공헌활동 실습을 실시한 후 실습기관 등과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활동 분야는 모금활동, 법률상담, 통·번역, 웹디자인, 홍보기획, 인형극 등 다양하며, 올해는 특히 그간 성과가 높았던 노후설계 상담, 치매예방, 검진활동 보조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www.kordi.go.kr)과 운영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달말까지 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6007-9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