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크린파크골프장 포함한 복합공간 ‘메타스페이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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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시니어예술단, 창단 단원 공개 모집…합창단·오케스트라 구성

강동구를 대표하는 시니어 예술단인 강동시니어예술단이 창단을 앞두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사)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가 주관하며, 지역 시니어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로 나뉜다. 합창단은 소프라노·알토·테너·베이스 등 혼성 합창으로 구성되며,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를 비롯해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 연주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 60세 이상으로, 합창단은 노래와 합창에 관심 있는 어르신이면 지원 가능하다. 오케스트라는 해당 악기 연주가 가능한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두 분야 모두 정기 연습과 공연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연습은 합창단의 경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케스트라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연 지원 및 사진·영상 촬영 등을 맡는 스태프 단원과, 숙련된 연주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연주 단원도 별도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026년 2월 13일까지다. 오디션은 2026년 2월 25~26일 중 진행되며, 곡 연주와 간단한 실기 및 면담으로 이뤄진다. 합격자는 2월 27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홈페이지 양식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방문 접수는 강동숲터 2층 강동구지회 사무실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시니어예술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 스크린파크골프장 포함한 복합공간 ‘메타스페이스’ 조성

서울시 강남구가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복합공간 ‘메타스페이스(Meta Space)’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 공간은 2022년부터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온 ‘강남메타버스체험관’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여가·건강·학습 기능을 통합한 실용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바꿨다. 162㎡ 규모로 신체존(파크룸), 인지존(라운지), 교육존(클래스룸)으로 구성됐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신체존(파크룸)’에는 최근 시니어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크린파크골프장(1실)을 설치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의 폭을 넓히고자 한 것이다. 시범 운영 후 2026년 2월부터 초·중급 강좌 및 자율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메타버스 체험 공간은 ‘인지존(라운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디지털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곳에서는 특수 고글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체험과 모션 인식 게임 등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보다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기술 활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큰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일상 속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교육존(클래스룸)’도 새롭게 마련했다. 스마트기기 활용법, 온라인 안전교육, 디지털 기초 교육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강좌를 운영하며, 동아리 모임이나 소규모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강의실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 개방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의 새로운 변화가 어르신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여가 선택지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자주, 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