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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베테랑, 고령운전자 안전 강사로 활약 시작

입력 2025-11-11 15:09

현대차그룹·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공동 주최 양성 수료식

▲‘2025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수료생들이 7일 대구 컨벤션 MH연회장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수료장을 받고 있다. 올해 과정에서는 총 4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향후 지역사회 교통안전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제공)
▲‘2025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수료생들이 7일 대구 컨벤션 MH연회장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수료장을 받고 있다. 올해 과정에서는 총 4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향후 지역사회 교통안전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제공)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5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강사양성 수료식이 지난 7일 대구 컨벤션 MH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 종료를 넘어, 교육 이수자들이 전문 강사로서 지역사회 교통안전의 실천자로 나서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목표로, 올해 강사양성과정에서 총 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과정은 신규 교육과 기존 수료자를 위한 심화과정 두 가지로 운영됐다. 신규과정에서는 4회의 이론교육과 2회의 멘토링 세션이, 심화과정에서는 1회 이론과 1회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개정된 도로교통법과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한 이론 교육을 이수한 뒤, 실제 강의 시연을 통해 현장 역량을 점검받았다. 교육 후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교육지도사들이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며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관계자는 “수료하신 강사들이 지역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그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은 인사말과 참여자 소개로 시작해 점심식사, 강의 발표, 종합평가 및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강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의미를 되새기며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내년에도 강사양성 과정을 지속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 인식과 실천율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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