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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등 정부 대표단, 日·中 만나 ‘건강한 노화’ 논의

입력 2025-11-10 14:26

‘제18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 관련 협의 진행

▲보건복지부.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보건복지부.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일본, 중국 대표단을 만나 건강한 노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건복지부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로콰네에서 열린 G20 보건장관회의 및 재무보건합동 장관회의에 이형훈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최로 개최돼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세계보건기구(WHO) 등 보건의료 분야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일정 중에 대표단은 일본, 중국 대표단을 만나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18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 관련해 협의하고 디지털헬스, 건강한 노화, 정신건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MSF), WHO 팬데믹 대응 독립검토위원회(IPPPR) 등 주요 글로벌 보건 관련 기관 대표들을 접촉해 주요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7일 오전에 개최된 보건장관회의에서 △일차의료 접근을 통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보건의료 인력 강화 △비감염성질환 확산 방지 △팬데믹 예방·대비·대응 강화 △보건과 경제 성장을 위한 과학 혁신 등 올해 네 차례의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검토된 주요 의제를 종합해 논의를 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이번 G20 보건장관회의는 보건과 재무의 연계를 통해 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재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 정부는 일차의료 강화와 보건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글로벌 건강 형평성을 향상하고 보편적 건강 보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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