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15일부터, 70~74세 20일부터, 65~69세 22일부터 순차적 접종 시작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이달 15일부터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70~74세(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는 20일부터, 65~69세(1956년 1월 1일부터 1960년 12월 31일까지)는 22일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 없이 생후 6개월 이상이면 15일부터 접종을 할 수 있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생활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이다. 접종 기한은 모든 연령대 모두 내년 4월 30일까지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증빙 서류(진단서, 소견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를 제시해야 한다. 다만, 접종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하는 경우 증빙 서류가 없어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한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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