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 8개 선정…고독사예방게이트키퍼 대상

입력 2025-09-28 12:00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는 신노년세대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2025년 노인적합형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 8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2019년부터 노인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기존 노인 일자리와는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노인일자리를 신규 직무로 선정해 왔다. 지금까지 총 70개의 신규 직무를 전국적으로 보급했다.

노인적합형 신규 직무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서 추진 중인 노인공익활동·노인역량활용 시범사업 중에서 노인적합성 및 확대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27개 시범사업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8개를 신규 직무로 선정했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고독사예방게이트키퍼’는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 기관이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 지역 대구남구시니어클럽 등에서 114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보조기기 관리원’은 복지·공공시설 및 개인의 보조기기를 안전점검·소독·세척해 위생과 안전을 관리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충남 지역 공주시니어클럽 등에서 40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밖에 시각장애인 점자스티커 부착·배포로 시각장애인의 여러 매체에 대한 정보 접근성 강화와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서울시의 ‘시니어 점자 도우미 등 6건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신규 직무로 선정된 8개 사업은 표준 사업 모델을 설정해 올해 11월 경 전국 지자체 및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뉴스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 / 300

브라보 인기뉴스

  • AI가 쓴 가상 에세이 “실버타운에서 만난 새로운 나”
  • 거짓말하는 AI, 고령자 AI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 시니어, AI 교육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 AI 교육의 변화, 정책부터 생활까지 포용

브라보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