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은 노인의 날

(챗GPT 이미지 생성 )
우리나라는 지난해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겁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한 각종 정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도와 정책만큼 중요한 건 노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 변화일지도 모릅니다.
61세(만 60세) 생일 축하하기 위해 온 가족이 모여 잔치를 벌였던 ‘환갑’은 이제 가족끼리의 소박한 한 끼 식사나 여행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80세를 넘은 연예인 선우용녀 씨는 최근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삶의 지혜를 유쾌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고, 언젠가 노인이 됩니다. 공손하게 받들어 모셔야 하는 어려운 존재가 아닌 고민을 나누고, 서로를 위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 어깨를 맞춰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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