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

서울시, 어르신 위한 '동행 콜택시' 운영

입력 2025-07-08 09:30

디지털 약자 위한 콜택시 서비스

((주)티머니모빌리티)
((주)티머니모빌리티)

서울시는 티머니모빌리티와 함께 ‘동행 온다콜택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티머니모빌리티는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의 택시 이용을 돕고, 택시 업계 활성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과 앱을 통해 손쉽게 택시를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지만 노약자는 앱 사용이 서툴러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를 감안해 서울시는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동행 온다콜택시’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행 온다콜택시는 디지털 소외계층이 온다콜택시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티머니GO 온다택시' 배차시스템을 통해 주변 가장 가까운 택시를 배차해 준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호출료 없는 무료 중개 호출 서비스다.

서울시는 △동행 온다콜택시 운행 실적관리와 각종 홍보 지원을 맡고, 서울 개인/법인택시조합은 △소속 택시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참여 독려, 차량 내/외부 동행택시 관련 홍보물 부착 지원을 약속했다. 티머니모빌리티는 △동행 온다택시 콜센터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서울시는 ‘전화 호출’ 서비스로 디지털 기기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택시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4시간 운영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 호출이 활성화되면서 거리에서 배회 영업 택시를 만나기 어려워진 가운데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고민, 개선해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 및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조동욱 대표는 “더워지는 날씨와 장마로 노약자의 이동이 어려워지고 있어 편안한 택시 이용이 더 중요해졌다. 디지털 소외계층의 ‘이동을 편하게, 세상을 이롭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티머니모빌리티가 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뉴스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 / 300

브라보 인기뉴스

  • 책과 숲이 있는 여름 피서지, 공공도서관 4곳
  • 맞춤형 강좌로 ‘배움의 피서’
  • 도전과 취향, 시니어 사로잡은 원데이 클래스
  • 고령자 심장 위협하는 뜨거운 여름, 온열질환 예방법

브라보 추천뉴스

브라보 테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