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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나를 설계한다" 서울시, ‘인생디자인학교’ 모집

입력 2025-07-07 09:57수정 2025-07-07 10:52

중장년 지원 종합 대책, 맞춤형 자기 설계 교육

(서울시)
(서울시)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인생디자인학교’ 하반기 참여자 250명을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는 서울시 중장년 지원 종합대책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만 40~64세 중장년 스스로 삶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자기설계 교육과정이다.

인생디자인학교 교육과정은 △라이프스킬 살롱 △비전하우스 워크숍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일과 미래 기술, 관계, 건강, 취향 등 삶의 핵심 요소를 점검하고,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삶의 비전을 수립해 각자의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는 과정이다.

인생디자인학교의 수업은 평일 저녁과 주말 등 중장년의 생활 리듬을 고려한 시간대에 진행한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외에도 참여자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하며, 국립횡성숲체원과 연계한 1박 2일 숲 캠프 등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 과정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인생디자인학교에는 총 257명이 참여해, 프로젝트 기획, 창업 준비,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실전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 2막’에 도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동남권 캠퍼스에서 150명,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100명, 총 250명을 선발해 8월부터 4개월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내 서울시민대학 공지사항에서 모집 공고를 통해 희망 캠퍼스를 선택한 뒤 온라인 입학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일부터 27일까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4일, 입학식은 8월 9일이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생디자인학교는 중장년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진로와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하는 실천형 학습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전환기를 맞은 시민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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