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지자체 대상, 취약계층 보호 강화 위한 컨설팅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한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지역 실정에 맞게 수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은 ① 지자체 사업·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심층분석·컨설팅 ②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관련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공유 및 읍면동 안전관리 당부 ③ 담당 공무원 현장의견 수렴 등으로 폭넓게 이뤄진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16개 지자체의 복지계획을 분석하고, △폭염 대비 어르신 선제적 방문간호 실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안내 △여름철 재난 대비 사전예찰 및 점검 △쪽방촌·반지하 주택 직접 방문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안전 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장 공무원의 건의사항과 의견은 ‘2026년 추진단 신규 정책’에 반영하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컨설팅 16개 시군구 현황
△ 시(7) 경기 평택, 강원 동해, 강원 속초, 충남 서산, 전북 익산, 전남 나주, 제주
△ 군(4) 전남 무안, 전남 해남, 경북 의성, 경남 창녕
△ 구(5) 부산 강서, 대구 서구, 광주 남구, 대전 유성구, 울산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