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학습포털서 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천여 명 모집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2월 4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특별학기’ 학습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특별학기는 2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에서 총 46개의 강좌가 1000여 명의 수강생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특별학기 강좌는 대부분 1~2회 차로 구성돼 부담 없이 수강이 가능하며, 깊이 있는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퍼스별 특화 강좌도 눈길을 끈다.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 꿀팁: 금융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강좌를 통해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액티브 시니어’ 요가와 스트레칭 강좌를 4주 동안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다.
특히,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낙성대역 인근)’를 새롭게 조성해 특별학기 동안 임시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워크숍을 포함해 총 11개의 강좌가 진행되며, 앞으로 서울시민대학의 네 번째 캠퍼스로 운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시가는 캠퍼스 시민의견수렴 워크숍’은 중장년기 생애설계와 건강한 나이듦(well-aging)을 주제로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생애전환기 교육 등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캠퍼스의 미래를 함께 그려간다는 계획이다.
2025년 특별학기 수강 신청은 2월 4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강좌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 서울시민대학은 4개 캠퍼스로 확장되며 서울시 대표 평생교육 플랫폼으로서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 생애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배움으로 성장하고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