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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 시대의 50대에게

입력 2024-08-09 07:02

하여간 그렇대, 우리 나이가 한참 늙느라 바쁜 나이래.

여기저기 삐거덕거리면서 고장 나는 데 생기고, 마음은 공허하고.

살아 뭣하나, 싶은 나이라는 건데. 그게 당연한 마음이라니까 너무 난감해하지 마.

- 김이설, 작가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문혜진 디자인 이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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