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

[카드뉴스] 취향에 맞는 원두 고르는 법

기사입력 2021-10-08 09:19









원두는 원산지에 따라 맛의 특성이 다르다.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산 원두는 향이 화사하고 산미가 높다. 반면 브라질, 멕시코, 과테말라 등 중남미산 원두는 보디감이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내 취향에 맞는 원두는 무엇일까. 자주 쓰이는 원두로 원두별 특징을 알아본다.


케냐 AA

묵직한 보디감과 오묘한 과일 향, 가볍지 않은 신맛이 특징이다. ‘우리가 커피에 기대하는 거의 모든 맛을 가지고 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최고급 커피로 꼽는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짙은 꽃향기가 큰 특징이다. 목 넘김 이후 남은 향과 부드러운 보디, 달콤한 신맛이 조화를 이룬다. 특유의 신맛으로 대중적이진 않지만 마니아층이 탄탄한 원두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무난하면서 튀지 않는 맛으로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다. 단맛과 신맛이 적어 신맛을 싫어하는 시니어에게 추천하는 원두다.


브라질 산토스

부드러운 맛과 신맛, 그리고 쓴맛까지 적당히 어우러진 중성적인 커피로, 커피에 처음 입문하는 시니어에게 추천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확실하게 찾기 위해서는 ‘싱글 오리진’ 원두로 맛보는 것이 좋다. 다양한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딩 원두’와 달리, 한 국가의 단일 생산자 또는 한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를 ‘싱글 오리진’이라고 한다. 싱글 오리진 원두를 핸드드립 커피로 경험하면 사용된 원두 각각의 특징을 확실하게 느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기사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 / 300

브라보 인기기사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삶이 곧 힙합” 춤주머니 아저씨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땀으로 지병 없애고, 복근 남겼죠”
  • 패션부터 여행까지… 소비시장 주도하는 욜드족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커피 내리는 현장 남고자 승진도 마다했죠”

브라보 추천기사

브라보 테마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