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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나에게 딱 맞는 실버타운은?

기사입력 2021-06-25 08:00












‘웰엔딩’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실버타운이 노후의 또 다른 보금자리로 떠오르고 있다. 실버타운 입주 전 고려해야 할 사항과 전문가가 추천한 실버타운을 소개한다.


비용

실버타운의 입주 보증금은 2억~9억 원, 월 생활비는 100만~200만 원 선이다.

같은 실버타운이라도 평수에 따라 금액이 다른데, 가장 많은 세대의 평수를 기준으로 고려하면 도움이 된다.


위치

실버타운은 도시형, 근교형, 전원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개인의 선호도나 자녀의 거주지에 따라 결정한다. 단 수도권 내 실버타운은 땅값만큼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병원

건강이 좋지 않다면 대형병원이 가까운 실버타운이 좋다.

위급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일부 실버타운은 ‘너싱홈’, ‘데이케어센터’ 등 요양원 성격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가

노후의 질은 여가생활이 좌우한다.

실버타운별 취미 활동, 동호회 등을 알아보고, 성향과 어울리는 곳을 택한다. 실버타운에 직접 방문해 두 눈으로 활성화 정도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그렇다면 어떤 실버타운이 좋을까? 전국 40여 곳의 실버타운을 방문한 이한세 초고령사회미래연구원 위원장이 추천한 실버타운을 세 곳을 소개한다.


액티브한 도시형

서울 ‘더클래식500’

실버타운 중 최상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파, 골프연습장 등 폭넓은 여가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호텔식 서비스와 개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자 중 사회활동을 하는 시니어가 많다.

입주 보증금: 9억 원 월

생활비: 213만 원(식비 26만 원)


편리한 근교형

인천 ‘마리스텔라’

인천국제성모병원이 가까워 응급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단지 내 상가가 있어 식사의 선택지가 다양하고, 외부인의 방문이 잦아 고립감이 덜하다. 1층 성당에서 매일 미사가 진행된다.

입주 보증금: 2억4000만~4억 원

생활비: 142만~196만 원


정다운 전원형

김제 ‘부영실버아파트’

전국 실버타운 가운데 보증금이 가장 저렴하다. 주변에 노인대학, 게이트볼장, 요양병원 등이 있으며, 식사는 복지관 식당에서 저렴하게 해결 가능하다. 입주민 간 교류가 잦고 정겨운 분위기다.

입주 보증금: 2000만~4000만 원

생활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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