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

뉴욕증시, 연준 2.3조 달러 부양책 발표에 '강세'

기사입력 2020-04-10 09:19

(셔터스톡)
(셔터스톡)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조3000억 달러(약 2800조 원) 규모의 부양책 발표에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80포인트(1.22%) 상승한 2만3719.3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84포인트(1.45%) 오른 2789.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2.67포인트(0.77%) 상승한 8153.58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번 주 다우지수는 12.67% 올랐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지수는 1974년 이후 46년 만에 최대 폭인 12.1%, 나스닥지수는 10.59% 상승했다.

뉴욕증시 상승은 이날 연준이 기업 등에 대한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정부 채권매입 기구를 도입하고,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3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기사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 / 300

브라보 인기기사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삶이 곧 힙합” 춤주머니 아저씨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땀으로 지병 없애고, 복근 남겼죠”
  • 패션부터 여행까지… 소비시장 주도하는 욜드족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커피 내리는 현장 남고자 승진도 마다했죠”

브라보 추천기사

브라보 테마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