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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편집숍] Editor’s Pick! 가로수길 두루두루

기사입력 2015-06-22 09:48

아기자기한 편집숍으로 가득한 신사동 가로수길. 다녀본 사람이라면 익숙하겠지만 ‘한번 가볼까?’ 하는 신중년에겐 막막할 터. 지금부터 소개할 편집숍을 시작으로 차츰차츰 취향대로 가로수길을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사진 이태인 기자 teinny@etoday.co.kr



빈티지 가구 마니아라면? ‘까사 알렉시스(CASA Alexis)’

▲까사 알렉시스 내부 전경. (까사 알렉시스 제공)

‘까사 알렉시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인들과의 독점적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혁명 전후의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감성과 현대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가구와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 ‘까사 알렉시스’의 목재라인의 테이블과 의자는 재활용된 엘름과 파인우드, 유럽에서 수입된 오크, 아메리칸 오리나무와 라탄 등을 사용한다. 목재와 더불어 메탈, 스테인리스 스틸, 황동, 패브릭 등을 조합한 독특한 스타일의 가구들과 그에 어울리는 쿠션, 조각, 그림 등 다양한 소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까사 알렉시스 판매 제품. (까사 알렉시스 제공)

주소 서울시 강남대로 160길 50 문의 02-544-0408, www.casa-alexis.com



북유럽풍으로 손주의 방을 꾸며보고 싶다면? ‘아베크나인(AVEC9)’

▲아베크나인 실내 전경. 사진=이태인 기자 teinny@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북유럽풍 인테리어가 유행인 요즘, 포근한 할머니 품처럼 손주의 방을 아늑하게 연출해 보고 싶다면 ‘아베크나인’을 둘러보자. 개구쟁이 손주와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주부들이 좋아할 리빙 제품까지 폭넓게 마련돼 있어 가끔씩 들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색상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철제가구 브랜드 ‘페르몹’ 제품을 비롯해 앙증맞은 동물 소품으로 사랑받는 ‘스칸디 시크’의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릇과 냄비, 컵 등 주방 용품과 화분으로 사용 가능한 천연 섬유 종이백, 알록달록한 돗자리, 은은한 조명, 포인트 쿠션 등 각양각색의 리빙 소품이 있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아베크나인 전경과 판매 제품. 사진=이태인 기자 teinny@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61길 59 문의 02-515-9011, www.avec9.com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챕터원(Chapter 1: The art of living)’

▲챕터원 내부 전경. 사진=이태인 기자 teinny@

고급스러운 제품들은 어쩐지 중후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져 집안을 꾸미기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이런 점이 고민이라면 챕터원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가볍고 발랄한 인테리어 소품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감성적인 대형 폴라로이드 사진 작품으로 유명한 한홍일 작가의 작품 역시, 가정에서도 편하게 두고 즐길 수 있도록 평소 그의 작품보다 작은 사이즈로 제작된 것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세련된 무늬가 돋보이는 틴 플레이트 접시들의 경우 깨질 염려가 없는 주석 소재의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독점으로 수입 판매하고 있어 중년 여성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챕터원 판매 제품. 사진=이태인 기자 teinny@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3-10 페이퍼빌딩 B1 문의 070-8881-8006, www.chapterone.kr



센스 있는 선물이 필요할 땐? ‘미미마끄(mimimac)’

▲미미마끄 내부 전경. 사진=이태인 기자 teinny@

미미마끄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디자인 저금통은 프렌치 불독을 비롯한 30여 가지 다양한 동물 모양에 손으로 직접 색을 칠한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이 밖에도 가방, 액세서리, 디자인 캔들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선물해도 좋을 만한 상품들이 다양하다.

▲미미마끄 판매 제품. 사진=이태인 기자 teinny@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10길 27, 103 문의 02-548-8248, www.mimimac.co.kr



나를 위한 선물이 필요할 땐? ‘헤일로(HALO)’

▲헤일로 입구 모습. 사진=이태인 기자 teinny@

중년 여성에게도 근사하게 잘 어울릴 만한 볼드 주얼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특급호텔 VIP 파티플래너 출신 권진 대표가 직접 해외를 다니며 모아놓은 다양한 볼드 주얼리를 비롯해 44년 역사를 갖고 있는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바이 사이몬’의 제품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헤일로 판매 제품과 내부 전경. 사진=이태인 기자 teinny@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13 문의 070-8688-3942, www.thehal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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