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

사진으로 보는 서울의 변천사, 2014 서울사진축제 '서울시(視)·공간의 탄생'

기사입력 2014-11-05 09:06

▲2014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http://www.seoulphotofestival.com)화면 캡쳐

'서울시(視)·공간의 탄생: 한성, 경성, 서울'을 주제로 한 사진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제5회 서울사진축제를 이달 1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경관 사진 600여 점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본전시 1부 ‘한성에서 경성으로’, 2부 ‘경성에서 서울로’, 특별전 ‘여가의 탄생’으로 구성됐다.

1부 '한성에서 경성으로'에서는 사진술 도입 이후 조선의 수도 한성에서 일제강점기 경성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1876년 개항부터 1907년 고종이 강제 퇴위할 때까지 조선을 방문한 서양인과 일본인이 남긴 여행기와 사진첩을 통해 서울의 원형 경관을 살펴볼 수 있다.

2부 '경성에서 서울로'에서는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경관 변화를 담아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서울조차장 폭격 장면 등 도시가 파괴되는 사진을 비롯해 고속도로 건설과 타워호텔, 남산 케이블카 등으로 상징되는 근대화 과정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 '여가의 탄생'은 공모를 통해 수집된 시민들의 나들이 사진 100여 점으로 꾸며졌다. 창경원과 남산 등지로 나들이를 떠난 일반 시민의 모습을 통해 여가 문화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강좌, 워크숍, 지역답사 프로그램 등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서울사진축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photo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기사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 / 300

브라보 인기기사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삶이 곧 힙합” 춤주머니 아저씨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땀으로 지병 없애고, 복근 남겼죠”
  • 패션부터 여행까지… 소비시장 주도하는 욜드족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커피 내리는 현장 남고자 승진도 마다했죠”

브라보 추천기사

브라보 테마기사